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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사고 반갑다'는 여성의 속 사정이 밝혀지자, 악플 대신 위로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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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12 16:00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JTBC '부부의세계'


'음주사고 들릴 때마다 반가워요' 한 여성의 슬픈 사연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음주사고 소식을 들을 때마다 반갑다는 여성 사연에 악플 대신 위로가 쏟아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음주사고 나는 게 반갑네요'라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음주사고 피해자한테는 죄송하다'면서도 '반년 전 음주운전 사고로 돌아가신 아버지 때문에 음주사고 소식이 들릴 때마다 반갑다'고 운을 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는 '아버지가 집에서 5분 거리를 다녀오던 길에 동네 주민이 몰던 음주 차량에 의해 돌아가셨다. 그런데 가해자는 '면허 취소 수치', '도주 우려 없음'으로 불구속 수사 중이다'라면서 '지금쯤 가해자는 집에서 따뜻한 밥 먹고 가족이랑 웃고 살고 있을 것'이라고 억울해했다.


이어 '경찰은 처음에 가해자가 119에 신고조차 하지 않았는데 피해자를 구조하려는 듯한 모습이 블랙박스에 찍혔다고, 과실치상으로 기소하려 했다'며 '신고는 당연히 지나가던 다른 차량 운전자가 했고, 사고 당시 안전벨트를 안 했던 아버지는 119에 실려갈 때까지만 해도 살아계셨다'고 덧붙였다.


A씨는 유명 변호사를 찾아가 상담했지만 '이 정도는 실형도 안 나온다. 실형 줄 거였으면 불구속 수사도 안 한다. 피해자 과실도 보기 때문이다. 검찰에 다시 넘어가기 전에 다른 음주사고가 화제 돼서 높은 형량이 구형되길 기다려라'라는 답변을 받았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는 '이런 이유 때문에 음주사고 소식만 들으면 반갑다. 더 많은 사람들이 (사고 소식을 듣고 함께) 아파해서 판사님이 형량을 이전보다 강한 형량을 내렸으면 좋겠다'며 '사고 기사가 날 때마다 눈물범벅 되지만 계속 보고 또 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도 가끔 술 먹고 가해자를 차로 치어 죽인 다음 술 먹고 한 실수고, 우리 아빠 죽인 놈인 줄 몰랐다고 억지 부려 볼까 생각 든다. 하지만 그건 복수가 아니라 아빠 얼굴에 먹칠하는 거니까 참는다'고 하소연했다.


마지막으로 A씨는 '음주 운전은 '사고'라고 안 했으면 좋겠다'면서 '매일 음주운전 관련 뉴스가 안 나오길 빌지만 한편으로는 계속 나왔으면 좋겠다. 이런 말도 안 되는 기대를 하고 살 수밖에 없는 피해자 가족들을 위해 제발 음주 가해자에 엄벌이 내려졌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해당 사연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악플 대신 위로를 남기기 시작했다. 이들은 '제목만 보고 쓴소리하러 왔는데 사연 보니 너무 공감된다. 왜 우리나라 법은 가해자에겐 관대하고 피해자를 탓하는지 모르겠다'며 '제발 음주 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엄벌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외국처럼 사형까진 안 바란다. 중형이라도 내려달라'면서 '음주 운전은 사람 죽이려고 술 먹고 차 타는 거 아니냐'고 분노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19년 '윤창호 법' 시행으로 음주운전 사망 사고 형량을 '1년 이상 징역'에서 '3년 이상, 최고 무기징역'으로 강화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음주운전 사망사고 판결 중 최고 형량은 8년인 것으로 파악된다. 

제목 작성정보
성관계 할 때 피 묻어 나오는 거 무시했다가 사망한 여성

성관계 할 때 피 묻어 나오는 거 무시했다가 사망한 여성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연인과 사랑을 나눌 때 '피'가 묻어 나온다면 방치하지 말고 즉시 병원을 찾아야겠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eva'는 남편과 성관계를 할 때 피가 나는 증상을 보고 무시했다가 끝내 사망한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베트남 하노이에 거주하던 35살 여성은 평소 남편과 금슬이 좋아 슬하에 2명의 자녀를 출산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렸다.그런데 어느 날부터 여성은 남편과 성관계를 할 때마다 피가 조금씩 나는 것을 확인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꽤 많은 양의 피가 묻어 나오자 여성은 걱정이 되긴 했지만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 생각하며 증상을 방치했다.출혈이 점점 심해지자 여성은 결국 산부인과에 전화를 걸어 증상을 설명하며 이유를 물었다.그러자 의사는 당장 병원에 와서 진료를 받아야 정확히 원인을 알 수 있다며 내원할 것을 추천했다.하지만 성관계를 한 뒤 피가 나지 않은 날도 있었기에 여성은 반 년 동안 또 증상을 무시했고 결국 통증을 동반하고 나서야 병원을 찾아갔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충격적이게도 의사는 진찰 결과 여성이 자궁경부암에 걸렸다고 진단했다.여성은 즉시 치료를 시작했지만 이미 오랜 시간 방치되어 종양이 너무 많이 전이된 상태였다.결국 여성은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은 지 1년 만에 사망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안타까운 사연을 전하며 산부인과 의사는 '조금이라도 피가 묻어 나오거나 전과 다른 증상을 발견한다면 꼭 병원을 찾아 정확한 원인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이어 '병을 키우는 것이 가장 미련한 짓'이라며 '자궁경부암 검사는 간단해 몇 분 밖에 걸리지 않는다. 자신의 인생을 위해서라도 질병은 초기 발견이 가장 중요하니 꼭 병원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간곡히 부탁했다.한편 전문가들은 성관계 중 느껴지는 통증과 골반 통증, 비정상적 출혈 등이 자궁경부암의 징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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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8 11:00

'역대급 조합 탄생'...전지현X강동원, 첩보 멜로물로 만난다

'역대급 조합 탄생'...전지현X강동원, 첩보 멜로물로 만난다

영화 '마스터'[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배우 전지현과 강동원이 한 작품에서 만날 것으로 예측된다. 28일 스포츠조선은 '전지현과 강동원이 새 드라마 '북극성(가제)'로 만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들의) 출연이 유력하다'라는 연예계 관계자와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북극성'은 영화 '헤어질 결심'과 tvN '작은 아씨들' 등의 각본을 쓴 정서경 작가가 집필 중인 작품이며, tvN '빈센조'의 김희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뉴스1정서경 작가와 김희원 감독은 지난해 tvN '작은 아씨들'을 통해 이미 호흡을 맞춘 바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해당 드라마는 자신의 정체성을 잃고 살아가던 스파이들이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첩보 멜로물이다.해당 작품에 전지현과 강동원의 출연이 유력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모두가 환호했다.뉴스1각자 남녀 '원톱'으로 손꼽히는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였기 때문이다.전지현은 그동안 SBS '별에서 온 그대', '푸른 바다의 전설', 넷플릭스 '킹덤' 등 굵직한 드라마에 출연해 입지를 공고히 해왔다.또한 그녀는 영화 '도둑들', '베를린', '암살' 등에서도 명연기를 보여주며 '톱 여배우'라는 수식어를 수십년째 유지하고 있다.tvN '지리산'반면 강동원은 영화 '군도', '전우치', '검은 사제들' 등 충무로에서 큰 활약을 보여줬지만, 브라운관에는 얼굴을 오랫동안 비추지 않았다.'북극성'에 출연하게 된다면, 강동원은 지난 2003년 방송됐던 MBC '1%의 어떤 것', '위풍당당 그녀' 이후 약 20년 만에 TV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는 것이다.해당 소식을 들은 누리꾼은 '이건 성공할 수밖에 없는 조합', '이 조합을 드디어 볼 수 있다니'라며 부푼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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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8 10:35

못본새 훌쩍 자라 13살 된 이범수 딸 소을이, 엄마 따라 통·번역사 합격했다

못본새 훌쩍 자라 13살 된 이범수 딸 소을이, 엄마 따라 통·번역사 합격했다

이다을, 이소을 /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똘똘한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이범수의 딸 소을이가 깜짝 놀랄 근황을 전했다. 지난 27일 이범수의 아내이자 통역사 이윤진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을이가 주니어 통·번역사 자격시험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알렸다.이윤진은 '사실 지난 내 생일이었던 1월 28일 소을이와 난 통역·번역 자격증 시험을 보러 갔다'며 말문을 열었다.그는 '일만 하다 보니 긴장감이 없어지는 것 같아 내 시험과 경력 심사를 신청하며 초·중학생을 위한 주니어 시험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고 설명했다.Instagram 'yoonj.lee'이윤진은 '초6이 되는 소을이는 엄마가 책 번역을 하고 통역 일을 준비하는 겨울방학 동안 옆에 앉아 꼬마 통·번역사 자격증 준비를 해 시험장에 함께 러브 다이브하고 합격'이라며 '키는 나보다 크지만 꼬마 통·번역사다'라고 자랑스러워 했다.이와 함께 소을이가 자격증을 들고 셀카 찍은 모습을 공개했다.어릴 때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 듯 하면서도 못 본 사이 성숙해진 모습이 눈길을 끈다.소을이는 어느새 초등학교 6학년이 됐다고 한다.Instagram 'yoonj.lee'이윤진은 '그 후 자신감이 붙었는지 학교에서 응시하는 코딩 시험에 지원, 영재반에 붙었다고 등록증을 가져왔다'며 '평생 스카우트와 거리가 먼 나와는 다르게 트랙 대원이 되어 유격훈련 비슷한 걸 주말에 다녀왔다'고 덧붙였다.이어 '다을이도 부지런히 누나를 따라 뭔가 해보려 하고 있어 귀엽다. 양치부터 잘하자 아들아'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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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8 10:35

'영화제 수상소감하냐'...경찰 포토라인서 사과하면서도 '틱 증상' 보인 유아인 (영상)

'영화제 수상소감하냐'...경찰 포토라인서 사과하면서도 '틱 증상' 보인 유아인 (영상)

YouTube 'YTN'[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이 12시간이 넘는 경찰 조사를 마치고 포토라인에 섰다. 지난 27일 유아인은 서울 마포구 도화동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출석해 피의자 조사를 마쳤다.현재 유아인은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 등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를 받고 있다.이날 취재진 앞에 선 유아인은 '불미스러운 일로 이런 자리에 서서 그동안 저를 사랑해 줬던 많은 분들께 실망을 드리게 된 점 깊이 반성한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YouTube 'YTN'유아인은 경찰 조사에서 어떤 질문을 받았냐는 질문에 '언론을 통해 알려진 혐의와 관련한 질문들을 받았고, 제가 말할 수 있는 선에서 입장을 전했다'고 말했다. 특히 유아인은 울먹이면서도 갑자기 미소를 짓거나 코를 찡긋거리는 등 일종의 '틱 증상'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과거 유아인은 각종 시상식 및 공식 석상에서도 비슷한 행동을 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유아인이 마약 중독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YouTube 'YTN'유아인은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개인적으로 어떤 저의 일탈 행위들'이라면서 ''누구에게도 피해를 끼치지 않는다' 그런 식의 자기 합리화 속에서 잘못된 늪에 빠져 있었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입장 표명이 늦어진 부분에 대해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런 저를 보시기 많이 불편하시겠지만 저는 이런 순간들을 통해 그동안 제가 살아보지 못한 진정 더 건강한 순간들을 살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싶다. 실망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유아인의 발언을 접한 누리꾼은 '영화제 수상소감보는 줄 알았다', '사과보다 해명하기 바빠보였다' 등의 반응응을 보였다.YouTube 'YTN'한편 유아인은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해 '호화 변호인단'을 꾸린 것으로 전해졌다.그가 선임한 인피니티 법률사무소 차상우 변호사는 검찰 출신이며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또 해당 법률사무소의 대표 변호사이자 변호인단인 박성진 변호사는 28년간 검사로 활동하며 검찰 내 최고 마약 수사 전문가로 통했던 인물로 알려졌다.뉴스1YouTube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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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8 10:35

엄마·아빠가 부동산 하는데도 '전세 사기'로 1억원 날린 스트리머 오킹 여동생 (영상)

엄마·아빠가 부동산 하는데도 '전세 사기'로 1억원 날린 스트리머 오킹 여동생 (영상)

YouTube '오퀸'[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트위치 스트리머 오킹의 동생이자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오퀸이 전세 사기를 당한 사실을 고백하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오퀸'에는 '전세 사기로 1억 날린 20대 사회초년생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오퀸은 '부모님 두 분 다 '부동산 관련' 일을 하고 계시는데도 전세 사기를 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사회초년생 시절, 일을 계속해왔기 때문에 모인 돈이 있었던 편이다'라며 '1억원을 들고 집을 알아보러 갔고, 등기부등본상에 근저당이 잡혀있는 집을 알아보게 되었다'고 설명했다.YouTube '오퀸'이어 당시 건물 시가와 전체 세입자 보증금을 비교해서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근저당 수준이었다'고 했다. 오퀸은 해당 집을 계약하여 2년 정도를 살았다. 그러나 계약만료 시점이 다가와 집을 알아보던 중 자신이 사기를 당했다는 걸 알게 됐다.대학원을 졸업하고, 새로운 곳으로 이사를 준비하던 오퀴은 이사 3개월 전 집주인에게 통보를 했지만 돌아온 대답이 없었다. 부동산에도 이사한다고 이야기했는데, 오퀸의 방을 보러 오는 세입자가 단 한 명도 없었다. 다른 부동산에도 집을 내놓았는데 해당 부동산 공인중개사는 '아무도 보러 가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YouTube '오퀸'등기부등본을 확인해보니 오퀸이 살던 집은 지난 2년 사이 '깡통'이 되어 있었다. 오퀸이 살던 집에는 말도 안 되는 가격의 근저당이 더 잡혀 있었고, 이로 인해 누구도 집을 보러 오지 않았던 것이다. 집주인에게 전세보증금을 돌려달라고 이야기했으나 집주인은 세입자가 구해져야 줄 수 있다며 연락이 두절됐다. 내용증명을 보내고 변호사까지 선임해 소송까지 했으나 소용이 없었다. 결국 최종적으로 선택한 방법은 경매였다. 오퀸은 '아무도 믿지 말아라. 부동산이 관리인이라고 했는데 건물이 불법 건축물이었고, 이를 알리지 않고 계약했다'고 했다. YouTube '오퀸'이어 '너무 많은 돈을 소비했고, 집에 있다보면 눈물이 흐르고 답답했다'며 '이사를 알아보게 됐다. (전세는 불안해서) 결국 월세로 이사를 왔다'고 했다.그러면서 '남 일이 아니다. (전세 계약은) 좀 더 많이 알아보시고, 좋은 방에 행복한 거주를 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영상을 찍게 됐다'고 전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요즘 전세사기 너무 많아서 전세 가기 너무 무섭다', '저도 전세사기 당했습니다.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네요', '영상 보니까 너무 화가 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YouTube '오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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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8 10:35

'다이어트 방해된다 건의한 여직원 때문에 '회사 탕비실 간식' 복지가 사라졌습니다'

'다이어트 방해된다 건의한 여직원 때문에 '회사 탕비실 간식' 복지가 사라졌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회사 동료 다이어트 때문에 간식함이 없어졌어요' 지난 23일 '직장 동료의 건의로 회사 간식함이 없어졌어요'란 제목의 네이트 판 사연이 많은 이들의 분노를 자아냈다.작성자 A씨는 직장인으로, 회사에는 원래 간식이 비치돼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회사 탕비실엔 각종 과자나 음료수 같은 게 있었는데, 사원 B씨는 그곳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직원이었다. 평소 회사 간식함에 신상이 들어오면 제일 먼저 가서 먹던 B씨. 그런데 어느 날부터 다이어트를 선언하면서 '간식을 그만 먹겠다'라고 말하더니 도시락을 싸오기 시작했다.  네이트 판거기까지는 문제가 없었다. 문제는 오후 회의 때 B씨가 건의사항으로 '간식함'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는 것이었다.B씨는 '대체로 간식함에 안 좋은 과자나 당류가 높은 간식거리들이 있는데, 이게 직원 건강적인 측면에서 직원 복지라 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라며 '보면 먹게 되고 있으면 이용하게 되는 게 심리인데, 여기 들어가는 돈을 다른 직원 복지에 써달라'라고 상사에게 건의했다.심지어 상부에서는 그게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해 간식함을 없애버렸다.간식에 들어가던 비용은 차후 직원들에게 어떤 복지로 제공할 수 있을지 회사 측에서 고민하기로 했다고 결론까지 났다. A씨는 그날 연차여서 회의 때 참석하지 않았기에 이를 막을 방도가 없었다. 또, 다른 직원들은 이를 그냥 듣고만 있었다고 했다.뒤늦게 이를 알게 된 A씨가 '안 먹으면 되는 걸 굳이 왜 없애냐. 이용 잘하는 사람도 있다'라고 항의해 봤지만 B씨에게선 '있으면 계속 먹게 된다. 좋은 음식도 아니고 상품권으로 달라고 하는 게 낫지 않냐. 스벅 쿠폰이라던가'라는 말만 돌아올 뿐이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는 회사에서 간식비를 사원들에게 돌려주는 일은 없을 것 같다며 '자기가 젤일 많이 이용하더니 다이어트한다고 저런 건의를 하다니 기가 막힌다'라고 분노하며 글을 마쳤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 역시 그녀와 같은 생각이었다.누리꾼들은 '그냥 간식 없어지고 다른 대안 복지도 없을 가능성 100%', '이게 실화임?? 다른 직원들 다 바보인가', '그 직원 빼고 다른 직원들 모두 잘 이용하던 복지이니, 다음 회의 때 다시 간식함 놓아 달라고 건의하세요', '정말 기가 막히네요. 다른 직원들 의견은 물어보고 건의를 해야지' 등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한편 지난해 10월 데이터솜이 인크루트에서 직장인 8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내 오피스 빌런 관련 경험 설문조사'에 따르면, 회사 내에서 기본 에티켓을 무시하고 직원들에게 피해를 주는 '오피스 빌런'을 만나본 적 있다고 답한 사람은 79.5%나 됐다.반면 응답자 자신이 오피스 빌런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10명 중 8명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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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8 10:00

미국 초등학교 또 '총격 사건'...트랜스젠더 여성 총기 난사로 어린이 3명·성인 3명 사망

미국 초등학교 또 '총격 사건'...트랜스젠더 여성 총기 난사로 어린이 3명·성인 3명 사망

ABC 7[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 있는 기독교계 사립 초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6명이 사망했다. 27일(현지 시간) 미국 CNN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내슈빌의 커버넌트 스쿨에서 총격이 발생했다.10시 15분께 총격 사건의 첫 신고가 접수됐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들은 총성이 들려오는 2층으로 접근했다.경찰은 오전 10시 27분께 범인을 사살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한 명이 유리 파편에 맞아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ABC 7이날 총격으로 9세 어린이 3명과 60대 성인 3명이 사망했다. 사망자에는 해당 학교의 교장도 포함됐다.총격범의 신원은 28세 트랜스젠더 여성 오드리 엘리자베스 헤일(Audrey Elizabeth Hale)로 확인됐다.헤일은 돌격형 소총 두 자루와 권총 한 자루를 소지한 상태에서 학교의 측면 출입구를 통해 들어갔다.총격범 오드리 엘리자베스 헤일 / Nossi College of Art초기 조사 결과에 따르면 헤일은 해당 학교 출신인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몇 년도에 재학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헤일은 스스로를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한 트랜스젠더라고 밝혔다.또한 그는 이번 총격을 사전 계획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헤일의 소지품에서 진입점, 공격 일시 등 상세한 계획이 담긴 학교 지도를 발견했다.그의 정확한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경찰은 헤일이 목표로 삼은 장소는 학교가 유일하다고 전했다.GettyimaegsKorea총격이 일어난 학교는 2001년 설립된 사립 기독교 학교로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2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교사를 포함한 교직원 42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학생들은 총격이 일어나자 교회로 대피했다.경찰은 총격 사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수집하기 위해 앞으로 이틀 동안 현장에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총격 소식을 접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가족들에게 최악의 악몽이다. 가슴이 아프다'라면서 '학교를 보호하기 위해 더 많은 것을 할 필요가 있다. 공화당이 돌격 소총 등 공격 무기 금지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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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8 10:00

'남혐' 조장하려고 서울대 에타에 주작글 올렸다가 댓글 하나에 딱 걸린 여성

'남혐' 조장하려고 서울대 에타에 주작글 올렸다가 댓글 하나에 딱 걸린 여성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남자 상사 때문에 힘들다는 글을 올리며 호소했다가 의외의 포인트에서 '주작글'이라는 반응이 터진 사연이 있다. 최근 대학생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익명의 여성 작성자가 자신이 개발직군 사회초년생인데 이직할때마다 상사들이 들이대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글을 게재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학부 2학년때부터 일해서 지금 5번째 이직한 회사에 다니고 있다는 글쓴이. 그는 8살 많은 선배인데 옆에서 아는 척도 많이 하고 인기 많았던 척 등 이미지 잡는 게 보기 힘들다고 토로했다.또 알아서 일을 잘하고 있는데 뒤에서 껴안듯이 다가와서 알려주려 하는 일, 허세부리면서 은근히 무시하는 일 등이 다반사라고 말했다.꾸미면 봐줄만해지니 화장도 안하고 출근한다는 글쓴이. 그는 '이렇게까지 하며 살아야 하나요?'라며 일부 남성들에게 당한 피해를 호소했다.온라인 커뮤니티이 같은 글에 한 누리꾼은 '네카라 고고'라는 글을 게재했다. 여기서 '네카라'란 네이버, 카카오, 라인의 줄임말로 개발직군에서 일한다면 알 수 밖에 없는 줄임말이다.글쓴이는 '커뮤 용어인 줄 알았다'고 해명했으나, 여러 누리꾼이 '의외의 포인트에서 주작인게 드러났다', '남혐 조장하려다 역풍 맞았다', '여기서 신뢰도 팍 떨어진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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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8 10:00

'30살 연하' 일본인 아내랑 결혼한 니콜라스 케이지, 생후 7개월 딸 최초 공개

'30살 연하' 일본인 아내랑 결혼한 니콜라스 케이지, 생후 7개월 딸 최초 공개

BackGrid[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무려 '30살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해 세계적 관심을 받은 할리우드 스타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가 가족 나들이에 나섰다. 놀랍게도 이번 나들이에서 니콜라스 케이지(Nicolas Cage, 58)는 아내와의 사이에서 낳은 생후 7개월 딸을 깜짝 공개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지난 2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Dailymail)은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는 일본인 아내 시바타 리코와 생후 7개월 딸 어거스트를 데리고 뉴욕 JFK 국제공항을 찾았다고 보도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딸 어거스트를 품에 안고 있는 니콜라스 케이지와 아내 시바타 리코(28)가 함께 걸어가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BackGrid니콜라스 케이지와 시바타 리코는 올블랙으로 옷을 맞춰 입고 커플룩을 선보이면서도 니콜라스 케이지는 화려한 노란색 자켓으로, 시카타 리코는 빨간색 비니로 포인트를 줬다.무엇보다 지난해 9월 세상에 태어난 두 사람의 딸 어거스트는 디즈니 캐릭터가 그려진 귀여운 패딩에 엄마를 따라 화이트 비니를 착용하고 귀염뽀짝한 비주얼을 뽐냈다.아빠 품에 안겨 뽀얀 피부와 커다란 눈망울을 빼꼼 드러낸 어거스트는 엄마와 아빠의 우월 유전자만 쏙 빼닮은 사랑스러운 얼굴을 하고 있어 팬들의 귀여움을 자아냈다.BackGrid한편 니콜라스 케이지는 벌써 5번째 결혼으로 시바타 리코는 그의 첫째 아들 웨스턴보다 4살이나 어리다. 딸 어거스트는 니콜라스의 세 번째 자녀다.니콜라스 케이지와 시바타 리코는 2020년 영화 '고스트랜드' 촬영 당시 일본에서 만나 인연을 쌓았으며 무려 30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1년 열애 끝에 2021년 결혼했다.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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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8 09:35

주인공 죽고 시리즈 영원히 끝나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 5월 3일 개봉 확정 (+영상)

주인공 죽고 시리즈 영원히 끝나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 5월 3일 개봉 확정 (+영상)

YouTube 'MarvelKorea'[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5의 두 번째 작품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가 오는 5월 3일 개봉을 확정했다. '가오갤 3'는 2017년 5월 개봉했던 '가오갤 2' 이후 6년 만의 속편이다.타노스에 의해 제물로 바쳐져 목숨을 잃은 가모라(조 샐다나)로 인해 슬픔에 빠져 있던 '스타로드' 피터 퀼(크리스 프랫)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으고, 성공하지 못할 경우 그들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미션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았다.YouTube 'MarvelKorea'개봉일 확정과 함께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킬 '돌아온 가디언즈' 30초 예고편도 최초 공개됐다.'돌아온 가디언즈' 예고편은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준비됐나?'라는 스타로드의 말과 함께 결연한 모습의 가디언즈 팀이 등장해 시작부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이후 드넓은 은하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가디언즈 멤버들의 화려한 액션이 이어지며 이들 앞에 펼쳐질 새로운 위협과 위험천만한 미션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YouTube 'MarvelKorea'여기에 이번 영화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빌런이자 과거 로켓(브래들리 쿠퍼)을 실험했던 매드 사이언티스트 하이 에볼루셔너리(추쿠디 이우지)의 강렬한 모습과 어딘가에 갇혀 있는 듯한 로켓의 모습까지 공개돼 이들 앞에 닥칠 위기와 지금껏 공개된 적 없었던 로켓의 과거 서사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예고편 말미에는 소파를 사이에 두고 말싸움을 벌이는 스타로드와 드랙스(데이브 바티스타)의 티키타카과 웃음 폭발 케미가 그대로 담겨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만의 위트 넘치는 유머가 느껴진다.YouTube 'MarvelKorea'더욱 강력한 액션, 업그레이드된 유머, 엄청난 스케일과 함께 6년 만에 화려한 컴백을 알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가 과연 어떤 이야기로 또 한 번 전 세계 영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은다.아래 영상으로 '돌아온 가디언즈' 예고편을 확인해 보자.YouTube 'Marvel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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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8 09:35

42살 모태솔로 김민경과 소개팅한 8살 연하 '손흥민 닮은꼴' 훈남, 얼굴 공개 (+사진)

42살 모태솔로 김민경과 소개팅한 8살 연하 '손흥민 닮은꼴' 훈남, 얼굴 공개 (+사진)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43년차 모태솔로 김민경과 소개팅한 남성의 얼굴이 공개됐다. 지난 27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는 오나미, 박민 부부의 주선으로 김민경이 소개팅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오나미는 지난 2월 혼인신고를 했다며 '그날 정신없는 일이 있었다. 혼인신고할 때 증인 필요하지 않나. 그분들이 솔로셔서'라고 두 사람을 위해 소개팅 주선을 했다고 운을 뗐다.TV조선 '조선의 사랑꾼'소개팅의 주인공은 오나미와 15년지기 절친인 개그우먼 김민경과, 축구선수 출신의 8살 연하남 이준협 씨였다.일찌감치 이준협 씨의 얼굴을 확인한 사랑채 MC들은 손흥민 선수와 닮은 훈남이라고 입을 모았다.이날 방송에서는 앞서 예고편에서 나오지 않았던 이준협 씨의 얼굴이 전부 공개됐다. 실제 그는 훈훈한 외모를 자랑했다.TV조선 '조선의 사랑꾼'김민경은 상대를 흘깃 보거나 눈을 쉽게 쳐다보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또 이준협을 위해 자신이 좋아하는 하몽도 흔쾌히 양보하는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안겼다.훈훈한 분위기 속에 두 사람의 공통사인 축구가 이야깃거리가 되어 줬다.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이준협은 '(축구 좋아하는 여자) 좀 귀엽다. 기분 좋은 귀여움이다'며 호감을 표했고, 김민경은 '운동하는 사람 만나면 되게 좋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그때 이준협이 손을 살짝 들어 올려 자신을 가리키는 듯한 제스처를 취해 설렘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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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8 09:35

중학생 때부터 사귄 5년차 커플 '서로에게 설레지 않아요' 권태기 고백

중학생 때부터 사귄 5년차 커플 '서로에게 설레지 않아요' 권태기 고백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연애 5년 차 20대 커플이 권태기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27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는 권태기를 맞은 어린 커플이 출연했다.이들은 스물, 스물한 살로 두 사람이 커플임을 눈치챈 서장훈과 이수근은 '사귄 지 5년 됐다'는 말에 '중학생 때부터 사귄 거야?'라며 놀라움을 표했다.이들의 고민은 서로가 설레지 않는다는 것.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20대 커플은 '저희 이제 설레지가 않아서'라 말하자 서장훈과 이수근은 당황했다.'서로 식었다'는 커플의 말에 서장훈은 '사실 너희 나이가 식을 나이는 아니지, 불타오를 나이인데 식었다면 이미 유통기한이 끝났다'고 냉정하게 말했다.서장훈은 커플의 사랑에 대해 '지금까지는 영화 속에 나오는 아름다운 이야기라면 지금부터는 실전이다'고 조언했다.이어 '지금까지는 사는 바운더리가 너무 좁았다. 근데 이제는 세상이 너무 다르지 않느냐.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여러 가지 유혹이 있다'면서 '지고지순한 사랑을 이어가기는 어렵다'며 '잘못된 건 아니야'라고 했다.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말미에 서장훈은 '어떻게 보면 운이 너무 좋다. 남자친구가 군대를 가야 하잖아'라며 자연스러운 이별을 언급했다.그러면서 '그냥 자연스러운 이별. 거기에 감정 소모를 하지 말자는 말이다. '기다려, 말아' 이런 얘기 없이 자연스럽게 어쩔 수 없이 헤어지는 그 타이밍이잖아. 얼마나 좋아'라는 조언에 의뢰인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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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8 07:35

아프리카TV 휩쓴 트랜스젠더 BJ, 지상파 예능까지 접수...'전참시' 뜬다 (+영상)

아프리카TV 휩쓴 트랜스젠더 BJ, 지상파 예능까지 접수...'전참시' 뜬다 (+영상)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유튜브와 웹 예능을 휩쓸고 있는 인물이 MBC 인기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 출연한다. 지난 25일 방송된 전참시 241회 예고편에 대세 크리에이터 풍자가 등장했다.공개된 예고편에서 풍자는 잠에서 일어나자마자 민낯 상태로 만두전골을 끓여먹는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선사했다.이후 예정된 스케줄을 진행하던 풍자는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트렌스젠더다. 부끄러운 일도 아니구요'라며 세상 앞에서 당당한 모습을 드러냈다.MBC '전지적 참견 시점'하지만 풍자는 담당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곁에 없으면 분리불안증을 앓는 사람처럼 행동했다.그녀는 스케줄을 소화하는 내내 메이크업 실장을 찾았다. 이에 메이크업 실장은 '금쪽같은 풍쪽이를 제보합니다'라 말해 풍자가 다음 달 1일 본방송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렸다.한편 풍자는 트렌스젠더로 아프리카TV에서 인터넷 방송을 시작하며 얼굴을 알렸다. 또 그는 '풍자테레비'라는 채널명으로 유튜브에서도 활동 중이며 채널 구독자 수는 83만 명에 달한다.이후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끈 풍자는 웹예능 '또간집', '바퀴달린 입' 등에 출연했다. 인기에 힘입어 지난 2022년에는 SBS '검은 양 게임', 올해에는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YouTube 'MBCentertai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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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8 07:35

'게임 왜 못하게 하냐'...고모 살해한 중학교 1학년 남학생 현행범 체포

'게임 왜 못하게 하냐'...고모 살해한 중학교 1학년 남학생 현행범 체포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게임을 하지 못하게 한다는 이유로 고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KBS 뉴스는 고모를 살해한 중학교 1학년 소년을 살인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단독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중학교 1학년 A군은 이날 오후 7시 30분께 경찰에 체포됐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A군은 서울 용산구 청파동의 한 주택에서 40대 고모의 겨드랑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피해자를 발견한 A군의 할아버지가 A군의 삼촌에게 연락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A군이 형사 처벌이 불가능한 형사미성년자, 이른바 촉법소년에 해당해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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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7 23:00

<속보>                                         '건강한 삶 사는 기회 삼고 싶다'...'마약 투약 혐의' 경찰 조사 마친 유아인이 한 말

<속보> '건강한 삶 사는 기회 삼고 싶다'...'마약 투약 혐의' 경찰 조사 마친 유아인이 한 말

배우 유아인 / 뉴스1[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12시간이 넘는 경찰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27일 오후 배우 유아인이 서울 마포구 도화동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출석해 피의자 조사를 마치고 경찰청을 나왔다.경찰에 따르면 유아인은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 등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를 받고 있다.그는 취재진들에게 '불미스러운 일로 이런 자리에 서서 그동안 저를 사랑해 줬던 많은 분들께 실망을 드리게 된 점 깊이 반성한다, 죄송하다'고 말했다.뉴스1경찰 조사에서 어떤 질문을 받았냐는 질문에 유씨는 '언론을 통해 알려진 혐의와 관련한 질문들을 받았고, 제가 말할 수 있는 선에서 입장을 전했다'고 밝혔다.이어 '아직 수사가 끝나지 않은 상황이라 제가 내용들을 말씀드리긴 조심스럽지만, 개인적으로 저의 일탈행위들이 누구에게도 피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자기 합리화 속에서 잘못된 늪에 빠져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유씨는 '입장 표명이 늦어진 부분에 대해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런 저를 보기에 많이 불편하겠지만 저는 이런 순간들을 통해 그동안 제가 살아보지 못한 더 건강한 순간들을 살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싶다'고 말했다.말미에 '실망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배우 유아인 / Youtube 'KBS News'유아인은 이날 오전부터 12시간 넘게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조사를 받았다.경찰은 프로포폴을 투약한 병원과 유씨의 주거지 두 곳을 압수수색한데 이어 유씨의 매니저와 지인 등을 각각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또 유씨의 정확한 투약 횟수와 경위를 포함, 오늘 소환 조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유씨에 대한 구속 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사진=인사이트한편 유씨는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해 '호화 변호인단'을 꾸린 것으로 전해졌다.그가 선임한 인피니티 법률사무소 차상우 변호사는 검찰 출신으로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또 해당 법률사무소의 대표 변호사이자 변호인단에 이름을 올린 박성진 변호사는 28년간 검사로 활동하며 검찰 내 최고 마약 수사 전문가로 통했던 인물로 알려졌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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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7 22:35

당근 줘도 안 먹어...동물원 탈출한 얼룩말 세로 '단단히 삐져있는 상태'

당근 줘도 안 먹어...동물원 탈출한 얼룩말 세로 '단단히 삐져있는 상태'

당근 거부하는 세로 / JTBC 방송 갈무리[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동물원 탈출 소동을 벌인 얼룩말 '세로'가 현재 단단히 삐진 상태라고 한다. 지난 24일 서울어린이대공원 허호정 사육사는 동물원 복귀 후 세로의 상태에 대해 전했다.허 사육사는 '다행히 회복이 잘 돼서 건강하다'면서도 '완전히 삐져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사진 = 독자 제공허 사육사는 ' 간식도 안 먹는다는 표현을 확실히 하고 시무룩하게 문만 열리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다수 매체를 통해 전했다.그에 따르면 가장 좋아하는 간식이 당근인데, 당근을 줘도 먹지 않고 실내 기둥을 머리로 '툭툭' 치고 있다고 한다.온라인 커뮤니앞서 세로는 지난 23일 오후 2시 40분께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동물원에서 1.3m 높이 나무 울타리를 앞발로 부수고 탈출했다. 이후 주택가를 돌아다니다 3시간 30분 만에 마취총 7발을 맞고 생포됐다.'엄마 아빠 껌딱지'였던 세로는 지난해 부모를 잃고 방황해왔다. 동물원의 유일한 얼룩말이 되면서 반항아가 됐는데, 옆집의 캥거루와 싸우기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어린이대공원 측은 세로에게 안정감을 주기 위해 암컷 얼룩말을 동물원으로 데려올 예정이라고 밝혔다.영상 = 독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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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7 20:00

짜증 나는 상황에 '킹받네'라는 말 쓴다는 요즘 일본 여고생들

짜증 나는 상황에 '킹받네'라는 말 쓴다는 요즘 일본 여고생들

도쿄 신오쿠보 / 뉴스1[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일본 여고생들 사이에서 한국의 신조어인 '킹받네'가 유행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27일(현지 시간) 일본 일간 아사히 신문은 한류의 중심인 신오쿠보의 풍경을 소개하며 일본 여고생들이 한국 젊은이들이 쓰는 신조어인 '킹받네'를 쓴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한때 겨울 연가 팬들인 중년 여성으로 넘쳐나던 신오쿠보의 '코리안타운'은 지금 10, 20대 젊은이들로 가득 차 있다'고 전했다.특히 그중 여고생들은 교복을 입고 카페에서 '킹받아'라는 한국말을 말 쓰면서 수다를 떨기도 했다고 전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Ray여고생들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도쿄의 고등학교에 다니는데 중학교 시절 'BTS'의 팬이 된 뒤 신오쿠보에 월 2회는 찾는다. 한국인 남자친구를 원하니까 한국어를 능숙하게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겨울연가이 방연 된지 20년을 맞이하는 가운데 일본에서는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된 한국드라마들로 인해 다시 한류붐이 불고 있다.특히 10, 20대를 중심으로 화장품과 음식 목적으로 보다 폭넓은 세대가 거리를 방문하기도 했다. 신주쿠 한국상인연합회 조사에 따르면 신오쿠보의 코리안타운 점포 수는 지난해 634곳으로 6년 전의 1.6배가 됐다.신오쿠보 한국식 분식점에서 음식 먹는 일본인들 / 뉴스1전문가들에 따르면 20년 전 한류 제1차 붐을 견인한 중장년층 중에는 일본과 한국을 대등하게 보지 않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4차 붐을 주도하는 건 젊은이들이다. SNS를 통해 직접 한국 젊은이들의 생각을 아는 기회도 많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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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7 19:00

호주 헬창들이 한국인들의 바디프로필에 보인 리얼 반응

호주 헬창들이 한국인들의 바디프로필에 보인 리얼 반응

YouTube '헬창TV Korea Fitness HellchangTV'[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운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바디프로필'을 찍어볼까 고민 해 본 적이 있을 테다. SNS에는 자신이 열심히 운동으로 만든 몸매를 뽐내는 바디프로필들을 많이 볼 수 있다.외국인들은 한국인들의 바디프로필 유행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얼마 전 호주인 헬스 마니아들이 한국인들의 촬영한 바디프로필을 본 후 보이는 반응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관심을 끈다.YouTube '헬창TV Korea Fitness HellchangTV'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헬창TV Korea Fitness HellchangTV'에는 '한국 바디프로필을 처음 본 호주 현지인들의 리얼 반응'이라는 영상이 공개됐다.호주의 한 헬스장에서 촬영된 해당 영상에는 한국의 바디프로필 사진을 본 호주 현지인들의 솔직한 의견이 담겨 있었다.호주인들은 보통 수준의 바디프로필 사진과 아주 높은 수위의 바디 프로필을 모두 봤다. 호주인들 사이에서는 바디프로필이 한국만큼이나 대중적이지는 않는다.몇몇 사람들은 바디프로필을 본 적이 있고 찍어본 경험도 있다고 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바디프로필에 대해 잘 알 지 못했다.YouTube '헬창TV Korea Fitness HellchangTV'유튜버는 호주인들에게 평범한 수위의 바디 프로필과 아주 높은 수위의 프로필을 차례로 보여줬다.대부분 본인들이 찍고 싶다면  바디 프로필을 찍는 것에 대해 크게 부정적이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하지만 수위가 높은 바디프로필을 본 호주인들을 대부분 깜짝 놀라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한 남성은 '이거 잡지에 실리는 그런 사진인가요?'라고 묻기도 했다.YouTube '헬창TV Korea Fitness HellchangTV'또 다른 남성은 '호주 사람들은 그런 수위의 사진을 잘 찍지 않는다'라고 말했다.여자친구가 수위 높은 바디 프로필을 찍으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정말로 원하는 일이라면 지지해줄 것 같지만 마지막 사진(수위가 심한 사진) 정도는 힘들 것 같다'라고 말했다.또 다른 남성은 '제 여친이 그런 사진을 올린다면 불안할 것 같다. 너무 노출이 심하다'라고 답하기도 했다.YouTube '헬창TV Korea Fitness Hellchang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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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7 19:00

여성 세입자와 말다툼하다 중요 부위 붙잡힌 집주인...결국 고환 짓눌려 사망

여성 세입자와 말다툼하다 중요 부위 붙잡힌 집주인...결국 고환 짓눌려 사망

Intel Region[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세입자와 다투던 집주인이 고환이 짓눌려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스타(DailyStar)는 최근 나이지리아에서 일어난 충격적인 사건 소식을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나이지리아 남서부 상고-오타(Sango-Ota)에서 홀로 어린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미혼모 이페오마 오사이(Ifeoma Ossai, 33)라는 여성은 전기세 문제로 집주인과 말다툼을 벌였다.이페오마 오사이 / The Guardian Nigeria News집주인 몬다이 올라델(Monday Oladele)은 며칠 전 오사이를 찾아와 전기세를 내라고 했다.이에 오사이는 수도가 고장이 났으며 오랫동안 물이 나오지 않는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하지만 집주인 올라델은 수리를 미뤘다.그런데 지난 11일 집주인은 오사이에게 찾아와 전기세를 낼 것을 요구했다.그러자 오사이는 아파트에 수도가 연결될 때까지 전기세를 지불하지 않겠다며 이를 거절했다. 이때부터 다툼이 시작됐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올라델은 돈을 지불하지 않을 경우 짐을 싸서 나가라고 했다.이 과정에서 올라델의 아내는 오사이에게 '술집 여자' 같다며 막말을 퍼부었다. 올라델은 오 사이에 손찌검을 하기까지 했다.결국 말다툼은 몸싸움으로 번졌다.올라델은 몸싸움을 하던 중 다쳐 의식을 잃었고 병원으로 이송된 후 사망했다.그의 가족들은 오사이가 맨손으로 올라델이 의식을 잃을 때까지 그의 고환을 잡아 비틀었으며 이 충격으로 올라델이 쇼크사했다고 주장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하지만 그녀는 올라델과 그의 아내와 싸웠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고환이나 신체의 다른 부분을 잡아 사망케 했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며 혐의를 부인했다.오사이는 '내가 그를 죽이지 않았다는 것을 그들은 알고 있다. 올라델의 가족들은 그가 싸우다가 쓰러졌다고 진술했고 다음 날 내가 그의 고환을 잡아서 죽였다고 진술하더라. 정말 놀랐다'라면서 '그게 사실이라면 내가 어떻게 그리고 왜 그의 고환을 만졌을까. 그리고 아무도 나를 막지 못했다는 게 이상하지 않나'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지역 경찰 대변인 아빔볼라 오예예미(Abimbola Oyeyemi)는 현재 부검을 할 예정이며 오사이를 체포해 범죄 수사국으로 즉각 이송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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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7 19:00

학교서 총기사건 일어나 속보 진행하러 온 기자 엄마 안심하라고 와락 안아준 아들

학교서 총기사건 일어나 속보 진행하러 온 기자 엄마 안심하라고 와락 안아준 아들

FOX 26[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아들이 다니는 학교에서 일어난 총격 사건 현장에서 속보로 소식을 전해야 했던 기자가 생방송 도중 아들을 만나 안도의 포옹을 나눈 장면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폭스뉴스는  이날 오전 10시쯤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이스트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남학생이 총기를 가져와 교직원 두 명을 쏜 것이었다.폭스뉴스 기자 앨리샤 아쿠나는 이 끔찍한 소식에 대해 생방송으로 보도하던 중 자신의 아들을 발견했다.FOX 26알고보니 이 학교는 그녀의 아들이 다니고 있는 학교였다. 아쿠나는 잠시 리포트를 멈추고 '죄송하다. 사건 이후 제 아들을 못 만났는데 방금 아들이 나타났다'며 앵커들에게 말했다. 아들은 엄마 옆으로 다가왔고 아쿠나는 그를 껴안고 머리를 쓰다듬으며 안도했다.아들이 물러나자 아쿠나는 다시 카메라를 보고 '죄송하다'고 연신 사과하며 '아들을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고 했다. 아쿠나는 조금씩 흥분한 마음을 가라앉히며 '아들은 괜찮다. 아들은 괜찮다'고 반복해서 말했다. 이어 '아들이 내게 학교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려줬다. 그는 경찰관과 구조대가 학교에 출동했을 때 내게 알렸다'며 보도를 이어갔다.FOX 26한편 이날 총을 쏜 학생은 오스틴 라일(17)로, 같은 날 오후 9시께 덴버에서 남서쪽으로 약 50마일(약 80㎞) 떨어진 외딴곳, 자신의 차량 인근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부검을 진행한 경찰은 라일이 총기를 사용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교직원 피해자 중 한 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나 나머지 한 명은 중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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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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