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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차에 실려 2시간 '응급실 뺑뺑이' 돌던 환자 숨져...산소통도 바닥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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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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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호흡 곤란으로 구급차에 실린 80대 남성이 자신을 받아줄 병원 응급실을 찾다 숨졌다.


해당 남성은 위급한 상황에도 병원을 찾지 못해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를 돌아야 했다.



도로 위에서 무려 2시간 동안 뺑뺑이를 도는 동안 산소통마저 바닥나고 말았다.


10일 채널A 뉴스는 외출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지 약 3시간 만에 의식을 잃고 쓰러졌던 80대 남성 A씨가 응급실 뺑뺑이를 돌다 숨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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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A씨는 체온이 42도에 육박할 정도로 이상 고열증세를 보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는 '위중한 상태'로 판단, 응급조치를 실행했다. 이후 B 병원에 환자 이송 여부를 탖틴했지만 '병상이 없다'라며 거절당했다.


55km가 떨어진 C 병원으로 향했지만 이곳 역시 '병상이 부족하다'라며 입원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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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병원, E 병원 역시 모두 입원을 거부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나들목 입구에서 구급차를 돌려 다른 병원으로 향하려 했지만 'CT 촬영 기기가 없다', '중환자실이 없다' 등의 이유로 입원이 거절됐다.


A씨는 결국 도로 위에서 2시간을 떠돌아야 했다.


돌아가기


우여곡절 끝에 최초 연락이 닿았던 B 병원에 도착했지만 A씨는 끝내 숨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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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은 '응급실 뺑뺑이가 생각나더라. 그런 케이스가 우리한테도 현실로 닥쳤다'라며 '의료강국 한국에서 응급환자 1명 수용할 수 없는게 현실이냐'라고 호소했다. 

제목 작성정보
'삼성전자 직원인데 고액연봉자라 '수원 전세 사기' 피해 지원 아무것도 못 받는답니다'

'삼성전자 직원인데 고액연봉자라 '수원 전세 사기' 피해 지원 아무것도 못 받는답니다'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경기 수원시에서 발발한 전세 사기 의혹 사건의 피해 신고가 눈덩이처럼 불고 있다.경기 전세사기지원센터에는 동일 임대인으로 추정되는 건물에서 전세 사기를 당했다는 신고가 지난 6일 기준 245건 접수됐다. 이 가운데 소득제한 때문에 전세 사기 관련 피해 보상을 받지 못해 억울하다는 삼성전자 임직원의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9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수원 전세 사기 피해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자신을 8년 차 삼성전자 임직원이라고 소개한 작성자 A씨는 '수원 전세 사기 사건에 연류돼 집이 경매로 넘어간다는 공지문을 받았다. 너무 당황스럽다'고 말문을 열었다.A씨는 '현재 살고 있는 수원 소재 전셋집은 당시 신축 관련 은행에 약 15억 원의 근저당이 설정돼 있었다. 법인회사가 임대인인데, 법인 계약 관련 전세 보증보험은 가입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후순위 임차인에 계약 기간은 1년 6개월 남았고, 확정일자는 안 된 상태다. 전세 보증금은 2억 5천만 원이고 임대인은 도피·잠적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A씨는 '당연히 전세사기 피해자 구제를 위한 법률이 잘 되어 있을 거라 기대했는데, 알아보니 보증금은 한 푼도 보상받지 못한다. 소득 구간이 전세사기 특별법 대상 범위(소득 수준 7,000만 원 이하)에 속해 실질적인 보상뿐만 아니라 대출 지원, 세재 혜택 등에서도 제외된다'며 분노했다.이어 '누구를 위한 법이냐. 피해를 당한 당사자가 왜 이런 고통과 빚을 떠안아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내년 결혼 계획과 청약 당첨된 아파트 입주 예정이었는데 이마저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A씨는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아픈 마음을 헤아려 달라. 더는 피해자가 나오지 않길 바란다'고 하소연했다. 다만 A씨의 하소연과 달리 지난 5일 국토교통부는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의 사각지대 해소와 피해자 지원 확대를 골자로 한 '지원 보완 방안'을 발표했다.기존 전셋집에 계속 거주해야 하는 상황에 부닥친 피해자들의 전세대출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저리 대환대출의 요건을 소득은 7,000만 원에서 1억 3,000만 원, 보증금 기준은 3억 원에서 5억 원, 대출액 한도는 2억 4,000만 원에서 4억 원까지 늘렸다. 우선매수권이 없는 신탁사기 피해자에 대해 인근 공공임대 물량을 우선 공급한다.그러나 다가구 주택에서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이 큰 후순위 세입자에 대한 지원에는 근본적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최악의 경우 후순위 세입자는 전세보증금을 한 푼도 못 돌려받을 수도 있다.또 전세 사기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에 '소득 제한이 걸려 있는 건 말이 안 된다. 아예 삭제해야 하는 거 아니냐'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정부가 지원방안을 계속 보완해 나가겠다고 약속한 만큼, 앞으로 미세한 사각지대까지 아우를 수 있는 대안이 나오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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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1 11:00

하마스, 아기 시신까지 '참수'...1800명 숨진 이스라엘의 처참한 상황

하마스, 아기 시신까지 '참수'...1800명 숨진 이스라엘의 처참한 상황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교전으로 양측 사망자가 1800명을 넘어가고 있다.이스라엘은 하마스의 습격으로 쑥대밭이 된 국경 지역 남부 크파르 아자의 참상을 언론에 공개했다.  이 중에는 영유아 시신과 참수된 아기 시신까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10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현지 언론은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와 인접한 크파르 아자에서 하마스의 범죄를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크파르 아자의 국경 역할을 하던 철조망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고 온갖 벽과 건물에는 총탄의 흔적이 가득한 모습이다.이미 폐허가 된 마을에서는 민간인 희생자 시신 수습이 진행됐다.이스라엘 방위군 소장은 '아기와 엄마, 아빠가 침실에서, 대피소에서 죽었다'며 '테러리스트가 이들을 어떻게 죽였는지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건 전쟁과 전쟁터가 아닌 학살이고 테러 행위라고 강조했다.현장 수습에 동원된 이스라엘군은 '머리가 잘린 아기 시신을 발견했다. 온 가족이 침대에서 총을 맞아 죽은 사례도 있었다'고 증언하며 전쟁의 잔혹함을 전했다.실제로 한 현지 언론은 영유아 시신이 40여 구가 발견됐는데 그 가운데 참수된 시신도 있었다고 보도했다. 영유아를 참수하는 것은 테러 현장에서도 이례적인 일로,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다.하마스는 습격을 피해 집으로 대피한 주민들이 밖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집 자체를 불태우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충돌 나흘이 지난 현재 양측 사망자는 1800여 명으로 집계되며 부상자도 8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그러나 가장 피해가 큰 것으로 알려진 크파르 아자에는 여전히 수습되지 못한 시신들이 누워있고 민가 곳곳에 방치돼 있어 사망자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한편 이스라엘 당국은 하마스가 가자지구에 억류하고 있는 인질은 이스라엘군 장병 50명을 포함해 최소 150명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 이중국적자를 비롯한 외국인들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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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1 11:00

'팬한테 사인 안해주더라'...기안84, 마라톤 완주 목격담 보니

'팬한테 사인 안해주더라'...기안84, 마라톤 완주 목격담 보니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마라톤 풀코스 완주에 성공했다.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는 기안84를 목격했다는 목격담이 쏟아져 나와 화제를 모았다. 지난 8일 기안84가 대청호 마라톤 대회 42.195km 완주에 성공했다는 목격담이 퍼졌다. 당시 기안84가 시민들의 응원을 한몸에 받으며 열심히 달리는 모습이 담긴 사진도 공개됐다.  하지만 이후 뜻밖의 팬서비스 논란이 터졌다. 같은 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기안84 목격담이 올라왔는데, 글에 따르면 글쓴이 A씨는 이날 기안84를 마주쳤다고 운을 떼며 '실제로 보니 방송과 똑같았다. 보안 스태프가 족히 10명은 붙어 있었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사진도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마라톤 풀코스 완주 후 천막 아래에서 쉬고 있는 기안84의 모습이 담겼다. 촬영 중인 듯 기안84 옆에는 카메라가 붙어 있었다.A씨는 '어느 팬과도 사진도, 사인도 안 해주고 검은색 축제 차량 타고 휘리릭이 아쉬웠지만 실제로 보고 싶었던 사람이라 좋았다'는 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어떤 아저씨께서 딸한테 사인 한 장을 부탁하셨는데 기안84는 묵묵부답, 스태프는 안된다고 했다'고 주장했다.이에 힙겹게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하고 쉬고 있는 기안84에게 사진과 사인을 무리하게 부탁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그러자 A씨는 '오해의 소지가 있어 추가 문구 얹는다. (사인을 요청한 아저씨는) 기안84가 휴식을 마치고 스태프와 차에서 수다 중일 때 사인을 부탁하셨다'고 설명했다. 팬들 사이에서는 이 같은 상황에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일부 누리꾼은 '한 명 해주면 다 해줘야 하는데 상황이 상황인지라 어쩔 수 없었을 것 같다', '지친 사람한테 사인 부탁은 너무 무리한 요구다'라는 반응을 보이는 반면 일각에서는 '한 명의 팬이라도 소중하게 생각했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기안84는 42.195km 풀코스를 4시간 47분 8초 43의 기록으로 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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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1 10:15

'너무 못생겨서 남자 피해 '여대' 왔는데, 졸업 앞둔 지금 사회생활이 너무 두렵습니다'

'너무 못생겨서 남자 피해 '여대' 왔는데, 졸업 앞둔 지금 사회생활이 너무 두렵습니다'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외모 콤플렉스 때문에 여대에 다닌다는 한 여성이 졸업을 앞두고 두려움을 호소했다.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못생긴 여자로 사는 게 너무 힘들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난 태어날 때부터 못 생기게 태어났다. 그것도 조금이 아닌 어른들이 안쓰러워 할 정도'라고 운을 뗐다.그는 초등학교 때부터 성인이 되기 전까지 왕따가 아닌 적이 없었다며 '고등학생 때 친구를 한 명 사귀긴 했는데 걘 정말 예쁜 애여서 같이 놀고 싶어하는 친구가 많았다. 그때 왕따라고 다 같은 왕따가 아니구나라는 걸 느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자신에게 말을 걸어주는 사람 대부분이 '너 친구 예쁘더라. 친해지고 싶어'라는 말해 열등감도 느꼈다고 고백했다.결국 죽기 살기로 공부에 매진한 A씨는 자신이 가고 싶던 이화여대에 합격했다.하지만 기쁨도 잠시, 사회생활 하는 법을 몰랐던 A씨는 또 다시 고립됐고 결국 자신처럼 학창시절 왕따를 당했던 동기들과 겨우 친구를 맺었다. 그는 '밤새 아르바이트한 돈으로 교정과 쌍꺼풀 수술을 했지만 크게 달라지지 않는 자신의 얼굴을 보고 절망스러웠다'고 토로했다.그러면서 '우리 집이 잘 사는 편이 아니라서 더 큰 성형은 힘들다. 그리고 워낙 못생긴 얼굴이라 티도 안 난다'며 '내 모습이 이렇게 못나도 여대였기에 살만했는데 졸업 이후가 걱정이다'라고 하소연했다. 마지막으로 A씨는 '이번이 마지막 학기라서 앞으로 다가올 사회 생활과 직장 생활이 너무 두렵다. 차라리 남자로 태어났으면 못생겨도 나름 행복할 수 있는 길이 있었을텐데...못생긴 여자로 사는 삶은 진짜 답이 없다'라면서 긴 글을 마쳤다.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아무리 예쁘고 못생겨도 내면이 건강해야 한다. 자존감부터 키워보자', '지금 처한 상황에 너무 좌절하지 마라', '사회는 외모, 능력이 아닌 자존감 싸움이다. 정면돌파 해라' 등의 응원글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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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1 10:00

'코빅' 가고 '개그콘서트' 부활한다...11월 12일 첫방 확정

'코빅' 가고 '개그콘서트' 부활한다...11월 12일 첫방 확정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이 부활을 알렸다. '코미디 빅리그'가 아쉬운 종영을 했던 가운데 KBS의 대표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가 3년 반 만에 돌아온다.11일 KBS는 '개그콘서트'가 오는 11월 12일부터 매주 일요일 밤 10시 25분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그콘서트'는 19999년 9월 4일 처음 방송돼 수많은 스타들과 유행어를 배출했으며, 21년 동안 시청자들의 일요일 밤을 책임진 코미디 프로그램이다.지난 1999년 9월 4일 첫 방송을 시작해 많은 시청자에게 웃음을 줬으며 수많은 개그맨과 유행어를 배출했다. 하지만 2020년 5월 14일, 잠정 휴식기를 발표한 뒤 같은 해 6월 29일 1050회를 끝으로 폐지했다.TV 공개 코미디가 모두 사라지고 희극인들이 설 자리가 많이 사라져 대중들의 아쉬움이 큰 지금, KBS는 지난 5월부터 '개콘' 크루를 공개 모집하며 다시 한번 전 국민의 '웃을 일'을 위해 노력해 왔다.'개콘' 제작진과 출연진들이 노력한 결과물들은 오는 11월부터 매주 일요일 밤 시청자들을 찾아간다.최근 '개콘'을 새롭게 이끌 희극인들은 지난 9월 3일 '제1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폐막식에서 미리 보는 '개콘'을 선보인 바 있다. 신구의 조화를 이룬 색다른 공연들이 관객들의 웃음을 무장해제 시켰고, 방송으로 만나게 될 '개콘'을 향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김상미 CP는 '전 국민의 일요일 밤을 책임졌던 전설의 프로그램 '개그콘서트'가 3년 반 만에 돌아온다'라며 'KBS가 야심 차게 준비한 새 코미디 프로그램인 만큼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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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1 09:15

'우린 잘못한 것 없어'...표예림 극단 선택에 '무표남' 대표가 밝힌 입장

'우린 잘못한 것 없어'...표예림 극단 선택에 '무표남' 대표가 밝힌 입장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12년 동안 학교 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폭로했던 표예림 씨가 스스로 세상을 등졌다. 추모의 물결이 일고 있는 가운데, 표예림 씨의 스토킹 의혹 제기에 대해 법적조치를 취했던 '무엇이든 표현하는 남자' 측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일 '무엇이든 표현하는 남자'(이하 무표남)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제목의 영상 입장문이 올라왔다. 무표남 측은 '금일 표예림 씨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무엇이든표현하는남자' 및 정통탐사 다큐멘터리 '염일방일' 제작진은 고인이 되신 분의 명복을 빈다'고 했다. 이어 '그간 2023년 7월부터 계속돼 온 표예림 씨의 일방적인 주장에 거짓의 사실과 약간의 사실로 명예를 훼손 당할 수 밖에 없었고, 우리는 지속적인 피해에도 불구하고 법적 조치를 해왔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스토킹을 당하고 있다는 터무니없는 주장 및 거짓의 사실과 약간의 사실을 병합해 만들어 낸 그녀의 행위에 계속적인 법적인 조치로 예방 및 차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법적 공방에 있어 그녀가 위기감을 느끼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이나, 우리는 범죄 혐의로 인해 피해를 봐왔지 잘못한 것이 전혀 없다'면서 '오히려 범죄 피해를 입은 상태에서 그간 표예림 씨의 행위에 대해 법적 조치만을 해왔다'고 전했다. 또 무표남 측은 누리꾼을 향해 '계속되는 거짓의 사실을 적시해 명예훼손하는 덧글, 장난 전화, 모욕성 덧글에 대해서는 엄단할 것임을 알려드린다'며 '여러분이 아는 진실이 진실이 아닐 수도 있다. 터무니없는 거짓의 사실로 누군가를 해하는 것일 수도 있다. 주의해주시라'고 경고했다. 부산 부산진경찰서와 소방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7분 부산진구 초읍동 성지곡수원지에 신원 미상 여성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경찰과 소방은 즉각 합동 수색에 나섰고 오후 4시 20분께 투신지점 수중 수색 중 한 여성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심정지 상태로 숨졌다. 경찰과 소방이 신원을 확인한 결과 성지곡수원지에 빠진 여성은 표예림 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표예림 씨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영상을 올린 바 있다. 표예림 씨는 '저는 지난 12년간 초중고 학교폭력으로 고통받았던 사람 중 하나'라며 '한 유튜브 채널에서 저를 저격하며 다중의 익명으로 인신공격 및 흔히 말하는 조리돌림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게다가 도를 넘어 저의 학교 폭력을 거짓이라 주장한다'며 '이제는 더 이상 고통을 감내하고 이겨낼 자신이 없다. 삶을 지속해야 할 어떠한 이유도 남아있지 않다. 제 사건을 포기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표예림 씨의 학교 폭력 피해를 다뤘던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 측도 입장을 밝혔다. 카라큘라는 '너무나 슬프고 비통하고 황망한 심정'이라며 '학교 폭력 피해자 구호 활동을 자신과 연대하지 않는다며 지속적으로 고인과 주변 사람들 까지 막무가내로 고소하고, 유튜브 채널과 SNS까지 개설해 고인에 대한 지속적인 비난, 비방 영상 게시로 '사이버 불링'과 스토킹을 행했던 장본인이 있다'며 표예림 씨가 마지막으로 올렸던 영상 내용을 언급했다.그러면서 '한 사람을 극단적인 선택까지 하게 만든 바로 당신에게 지구 끝까지 그 책임을 묻게 하겠다. 당신이 가진 모든 것들과 당신이 이룬 모든 것들에 대해 제 모든 것을 걸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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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1 09:00

후쿠시마 활어차, 부산 부두에 이미 1.7만t 방류했다

후쿠시마 활어차, 부산 부두에 이미 1.7만t 방류했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일본 후쿠시마 일대의 활어차량들이 지난해 200회 가까이 부산에 입항해 약 1만 7천톤의 해류를 부두에 방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정부는 실효성 있는 방사능 검사를 하지 않았고, 대응 매뉴얼조차 없는 상태다. 일각에서는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 조치 후 방류된 해류가 활어차를 통해 국내에 들어오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11일 CBS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후쿠시마현 인근 8개현(후쿠시마·군마·도치기·치바·이바라키·미야기·이와테·아오모리)에 등록된 일본 활어차량의 부산항 입항횟수는 191회였다. 해당 지역은 원전 사고 이후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가 내려진 곳이다. 이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른 내용이다. 지난 2018년, 2019년 일본 활어차량의 입항 횟수는 108회였으나 2020년 86회로 감소했다가 2021년 141회, 지난해 191회로 대폭 증가했다. 특히 미야기현, 아오모리, 치바현 등록 활어차량이 많았다.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해당 활어차량의 해수 방류량은 2021년 1만 2,024톤, 지난해 1만 6,904톤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1월부터 8월말까지 방류된 양도 7080톤에 달한다.앞서 공사는 일본 활어차량의 무단방류 문제가 불거지자 2021년 2월부터 국제여객부두 내 해수처리시설을 운영해왔다. 하지만 문제는 방류 해수에 대한 실효적인 방사능 검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현재 공사는 방류 전 검사 핵종 세슘-137 단 한 개 종류에 대해서만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앞서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측정대상 핵종을 30개로 정한 것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다. 뿐만 아니라 방사능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될 경우 구체적인 대응 매뉴얼도 마련돼 있지 않은 상황이다. 공사 관계자는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세슘-137 외 다른 핵종의 경우 그동안 공기나 해수 등에서 검출되지 않아왔다'며 '검사 대상과 측정 기준 등은 한국원자력연구원 자문을 받아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어기구 의원은 '원전 오염수가 방류된 일본 해수가 활어차를 통해 국내에 무방비로 반입되고 있어 우려스럽다'며 '입항 활어차에 대한 방사능 검사 강화와, 검출 시 사후대책 등 제대로 된 정부의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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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1 09:00

세상 등진 '현실판 더글로리' 표예림씨가 마지막 영상서 '눈물' 토해내며 남긴 유언 (영상)

세상 등진 '현실판 더글로리' 표예림씨가 마지막 영상서 '눈물' 토해내며 남긴 유언 (영상)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MBC 실화탐사대를 통해 12년 동안 학교 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폭로했던 표예림씨. 가해자들에게 끝내 진심 어린 사과를 받지 못한 그는 스스로 세상을 등졌다. '현실판 더글로리'로 불렸지만, 드라마 속 문동은&박연진과 같은 엔딩은 이뤄지지 않았다. 표씨만 철저하게 피해자로 남은 채 끝났다. 많은 이들이 10일 전해진 표씨의 극단적 선택 사망 소식에 슬픔을 토해내는 가운데, 표씨가 생전 마지막에 올렸던 영상이 확산하고 있다. 10일 오후 1시가 조금 넘은 시각에 유뷰트 채널 '나다움(표예림)'에는 '유서 이제 그만 편해지고 싶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표씨는 '이 글을 듣고 계실 때쯤이면 저는 생을 마감하려고 시도 중이거나 혹은 생이 마감돼 있을 것'이라며 '부디 저를 살리려 하지 말아 달라. 이대로 죽을 수 있게 도와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제 더 이상은 고통을 감내하고 이겨낼 자신이 없다며 아픔을 토해냈다. 표씨는 '하루하루 목이 막히는 고통으로 인해 삶을 지속할 그 어떤 것도 남아있지 않다'라며 '자살쇼라는 말을 듣고 싶지 않다. 경찰과 의료계 분들은 '살려고 하는 이들을 살리기 위해' 힘써주시고, 부디 저로 인해 인력이 동원되지 않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억의 시작점부터 지금까지 행복했던 기억은 없다. 아프고 힘들기만 했다'라며 '지금의 삶은 제게 형벌과도 같다. 지금 이 고통이 멈춰지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시고 도와주셨지만 제 그릇이 너무 작아 다 품지를 못했다'라며 '죄송하고 또 감사하다'라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시민들은 오로지 아픔만 느끼다 마지막까지 아프다 떠난 고인에 애도를 표했다. 영상이 진행되는 동안 내내 눈물을 쏟아낸 고인에게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다. 또한 고인에게 과거 학폭을 가했던 이들, 학폭 피해 폭로 이후 가해자들과 외로운 싸움을 했던 그를 '쇼'한다고 조롱·비난했던 이들 모두 처벌받아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10일 부산 부산진경찰서와 소방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7분 부산진구 초읍동 성지곡수원지에 신원 미상 여성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경찰과 소방은 즉각 합동 수색에 나섰다. 이후 오후 4시 20분께 투신지점 수중 수색 중 한 여성을 발견했다. 이후 병원으로 옮겼으나 심정지 상태로 숨졌다.경찰과 소방이 신원을 확인한 결과 성지곡수원지에 빠진 여성은 표예림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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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1 08:00

구급차에 실려 2시간 '응급실 뺑뺑이' 돌던 환자 숨져...산소통도 바닥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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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차에 실려 2시간 '응급실 뺑뺑이' 돌던 환자 숨져...산소통도 바닥나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호흡 곤란으로 구급차에 실린 80대 남성이 자신을 받아줄 병원 응급실을 찾다 숨졌다. 해당 남성은 위급한 상황에도 병원을 찾지 못해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를 돌아야 했다. 도로 위에서 무려 2시간 동안 뺑뺑이를 도는 동안 산소통마저 바닥나고 말았다. 10일 채널A 뉴스는 외출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지 약 3시간 만에 의식을 잃고 쓰러졌던 80대 남성 A씨가 응급실 뺑뺑이를 돌다 숨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체온이 42도에 육박할 정도로 이상 고열증세를 보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는 '위중한 상태'로 판단, 응급조치를 실행했다. 이후 B 병원에 환자 이송 여부를 탖틴했지만 '병상이 없다'라며 거절당했다. 55km가 떨어진 C 병원으로 향했지만 이곳 역시 '병상이 부족하다'라며 입원을 거부했다. D 병원, E 병원 역시 모두 입원을 거부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나들목 입구에서 구급차를 돌려 다른 병원으로 향하려 했지만 'CT 촬영 기기가 없다', '중환자실이 없다' 등의 이유로 입원이 거절됐다. A씨는 결국 도로 위에서 2시간을 떠돌아야 했다. 돌아가기우여곡절 끝에 최초 연락이 닿았던 B 병원에 도착했지만 A씨는 끝내 숨지고 말았다. 유족은 '응급실 뺑뺑이가 생각나더라. 그런 케이스가 우리한테도 현실로 닥쳤다'라며 '의료강국 한국에서 응급환자 1명 수용할 수 없는게 현실이냐'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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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0 23:00

4세 여아에게 정액 주입한 20대 男...1심 징역 10년→항소심 징역 8년 감형 받아

4세 여아에게 정액 주입한 20대 男...1심 징역 10년→항소심 징역 8년 감형 받아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일면식도 없는 4세 아이를 유괴해 엽기적 성적 학대를 한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을 받았다. 10일 대구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진성철)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13세 미만 약취·유인)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27세 남성 A씨에 대해 내려졌던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8년을 선고했다. 10년간 A씨에 대한 정보를 정보통신망에 공개·고지,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10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과 장애인 관련 기관에 취업제한도 함께 명령했다.앞서 A씨는 지난해 12월 4일, 보호자와 떨어져 있던 4세 여아 B양에게 다가갔다. 그는 B양에게 '내 차에 아픈 고양이가 있다. 보러 갈래?'라고 말한 뒤 유인했다. 이후 자택으로 데려가 성폭력을 저질렀다. 최면 진정제를 섞은 딸기우유를 마시게 하는가 하면, 유사성행위까지 강요하며 엽기적인 성적 학대 행위를 했다. 수사 당국이 집중 조사한 결과, A씨는 평소 자신이 다니던 교회에서 6~10세 여아들이 자신을 스스럼없이 대하자 성욕을 느꼈다. 주사기에 자신의 정액을 담은 뒤 아이에게 주입하는 벙법의 유사 성행위 범행을 실행하고자 도구를 준비해 실행에 옮겼다. 이에 1심 재판부는 '4세 여아가 마셔서는 안 되는 최면 진정제를 먹이고, 주사기로 충격적 범행을 저지른 죄가 크다'라며 '피해 아동과 그 가족은 어디를 가든 같은 범행을 당하지 않을까 걱정 속에 살아야 해 엄중 처벌이 필요하다'라며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A씨는 이에 불복하고 항소했다. 형량이 과하다는 주장이었다. 항소심 재판부는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을 통해 왜곡된 성관념을 교정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라며 '정신지체 3급으로 범행 당시 심신미약의 정도에 이르지는 않았지만 책임능력이 통상적인 성인보다 부족한 점이 인정된다'라며 감형 판결했다. 징역 10년이 징역 8년으로 감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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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0 22:00

학폭 고발했던 표예림씨, 극단 선택으로 사망

학폭 고발했던 표예림씨, 극단 선택으로 사망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현실판 더글로리'로 잘 알려진 학교 폭력 피해자 표예림씨가 세상을 떠났다. 12년간 학교폭력 피해를 당한 뒤 이를 공개적으로 고발하며 가해자들과 싸움을 이어갔지만 끝내 세상을 스스로 등지고 말았다.  10일 부산 부산진경찰서와 소방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7분 부산진구 초읍동 성지곡수원지에 신원 미상 여성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경찰과 소방은 즉각 합동 수색에 나섰다. 이후 오후 4시 20분께 투신지점 수중 수색 중 한 여성을 발견했다. 이후 병원으로 옮겼으나 심정지 상태로 숨졌다.경찰과 소방이 신원을 확인한 결과 성지곡수원지에 빠진 여성은 표예림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표 씨는 유튜브에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영상을 올린 상태였다. 표씨는 '저는 지난 12년간 초중고 학교폭력으로 고통받았던 사람 중 하나'라며 '한 유튜브 채널에서 저를 저격하며 다중의 익명으로 인신공격 및 흔히 말하는 조리돌림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게다가 도를 넘어 저의 학교 폭력을 거짓이라 주장한다'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더 이상 고통을 감내하고 이겨낼 자신이 없다. 삶을 지속해야 할 어떠한 이유도 남아있지 않다'라며 '제 사건을 포기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표씨는 부산 연제구에서 1인 미용실을 운영하며 학폭 가해자들과 싸워왔다.  그는 학폭 공소시효와 사실적시 명예훼손 등 학폭 가해자에게 유리하게 적용될 여지가 있는 조항을 폐지해 달라며 지난 4월 국민청원을 제기하기도 했다.동의수 5만명을 충족하며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 회부 자격을 얻은 것은 물론 국회 본회의 상정 및 통과 가능성도 제기됐다.하지만 표씨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올린 글에서 '내년 5월까지 계류한다는 통지서가 왔다'라며 실망스러움을 드러냈다.한편 표씨는 지난 3월 MBC 시사 예능 프로그램 '실화탐사대'에 출연해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털어놓으면서 학폭 이슈의 중심에 섰다. 그는 12년 동안 친구들에게 학교 폭력을 당해왔다며 과거 가해자들로부터 발로 배를 차이거나, 화장실로 끌려가 변기에 머리를 강제로 처박히는 일까지 당하기도 했다고 호소했다.'현실판 더글로리'로 국민적 관심을 모았지만, 그는 가해자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받지 못했다.  지난 4월 한 차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회복했던 그는 끝내 스스로 세상을 떠나는 선택을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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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0 21:00

'몰래 사채 써 코인 투자했다 수억원 날린 남편, 이혼하자니 '빚'도 절반 책임지래요'

'몰래 사채 써 코인 투자했다 수억원 날린 남편, 이혼하자니 '빚'도 절반 책임지래요'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자신 몰래 코인에 투자하다 실패하고 수억원의 빚까지 저버린 남편과 이혼을 결심했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해당 사연을 전한 여성 A씨는 '재산 분할'에 대한 고민을 토로하고 있다. 10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결혼 1년차라는 여성 A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A씨는 현재 남편과 이혼을 앞뒀다고 털어놨다. 그는 결혼 전 신혼집 전세 자금 대출을 알아보던 중 남편에게 2천만원의 빚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남편은 '주식 투자에 실패해 빚을 졌어. 다시는 함부로 투자하지 않을게'라고 약속했다. 하지만 이는 말뿐이었다. A씨에 따르면 남편은 결혼하고 몇달 뒤 비트코인 공부를 해야 한다며 시도 때도 없이 휴대폰만 들여다봤다. A씨는 걱정이 됐지만 남편의 소득도 자신이 관리하기 때문에 그냥 그대로 두었다. 하지만 얼마 뒤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남편이 아내 몰래 제 1·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아 코인에 투자했다가 크게 잃었고, 급기야 A씨와 공동명의로 소유한 아파트까지 담보로 사채를 끌어다 썼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이다. 그렇게 생겨난 빚이 무려 2억원이었다. A씨는 결국 남편에게 이혼을 통보했다. 그러자 남편은 돌변했다. 남편은 '투자 실패로 생긴 빚도 분할 대상이야. 이혼하려면 빚의 절반은 책임져야 한다'라고 압박했다.해당 사연에 대해 류현주 변호사는 '배우자 몰래 거액의 대출을 받아 투자했다면 이는 재산 분할 대상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A씨가 빚의 절반을 책임질 의무가 없다는 것이다. 돌아가기이어 공동명의 부동산에 대해서는 '어느 한쪽으로 귀속시키는 것에 합의가 된다면 지분을 넘기고, 다른 한쪽이 현금으로 정산 받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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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0 20:00

얼굴은 괜찮은데 '키 151cm'라서 짝남에게 고백 거절당한 여성의 사연

얼굴은 괜찮은데 '키 151cm'라서 짝남에게 고백 거절당한 여성의 사연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오직 키 때문에 사랑 고백에 실패한 여성이 하소연 글을 남겼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키가 151이야!'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씨는 '일단 내 키는 151.7cm다. 이미 더 클 것 같지는 않고 지금까지 키에 대해 딱히 스트레스도 안 받고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A씨는 짝사랑하는 남성에게 고백했다가 차이면서 '키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했다. A씨는 '내 남사친이랑 상대방(짝사랑남)이 친하다'라며 '(짝사랑남이) 내 친구한테 내 얼굴은 괜찮은데 키가 너무 작아서 싫다고 했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상대방 키는 177cm정도 돼 보였다'라며 '혹시 남자분들 키가 너무 작으면 부담스럽고 만나기 싫고 그러냐'라고 물어봤다. A씨의 고백 실패담을 접한 누리꾼은 댓글창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누리꾼은 '사실 키보다는 외모다. 외모도 별로인데 키까지 작은 거겠지', '예뻤으면 151cm라도 만났을 것'이라며 솔직하게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김태희도 151cm면 안 된다', '한번 만나고 나니 저렇게 작으면 관심이 안 간다', '솔직히 151cm면 남자 165cm 느낌일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 따르면 2021년 기준 한국인 남녀 평균 키는 각각 172.5cm, 159.6cm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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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0 19:00

'비위생적 vs 깊은 맛 위한 것'...소스 항아리 60년간 씻지 않은 일본 유명 식당

'비위생적 vs 깊은 맛 위한 것'...소스 항아리 60년간 씻지 않은 일본 유명 식당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많은 맛집들이 자신들만의 비법 소스를 가지고 있다고 자랑한다.이런 비법 소스들은 손님을 끄는 데 큰 역할을 한다. 그런데 최근 일본의 한 맛집에서 사용하는 비법 소스에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3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홍콩 이코노믹 타임즈는 일본 도쿄 유명 맛집의 소스 항아리 사진을 공개하며 온라인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고 소개했다.화제의 식당은 도쿄 미나토구 아자부주반에 위치한 이자카야로 8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케밥이 주력 메뉴인 이곳에는 소스를 담은 항아리가 있다.이 항아리는 오랜 세월 겉면에 흐르는 소스를 닦지 않아 두껍게 굳어진 모습으로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매체에 따르면 해당 식당은 80년 전 오픈해 60년 전 비법 소스를 개발했고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소스를 담는 항아리를 씻지 않았다.60년간 씻지 않은 항아리에 또 새로 만든 소스를 붓고 또 붓는 것이다. 소스는 수십 년 세월 동안 층층이 흐르면서 항아리의 외부를 뒤덮었고 단단한 덩어리를 형성했다.3대째 이곳을 운영하고 있다는 사장님은 이 항아리에 담긴 소스에 케밥을 푹 찍어 손님들에게 제공한다.그는 3대째 식당이 이어져 오면서 항아리를 한 번도 씻지 않았다고 인정했다.사장님은 '옹기 항아리에 담긴 소스는 단 한 번도 바뀌지 않았다. 줄어들면 계속해서 새 소스를 채워 넣었다'라고 설명했다.방송을 통해 해당 식당의 소스 항아리가 알려지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쟁이 벌어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끔찍하다', '너무 비위생적이다', '박테리아라도 생기면 어쩌려고 그러나', '위생법에 걸릴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반면에 또 다른 누리꾼들은 '숨어서 몰래 씻지 않으면 문제이지만, 이미 식당을 찾은 손님들도 다 알고 먹으니 상관없다', '깊은 맛을 내는 식당만의 시그니처 소스인데 뭐가 문제냐'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논란이 이어지자 해당 식당은 60년 만에 소스 항아리를 씻었으나, 여전히 비위생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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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0 19:00

'중앙분리대에 곰이 쓰러져 있어요'...출동한 경찰들이 도로에서 발견한 가슴 아픈 장면

'중앙분리대에 곰이 쓰러져 있어요'...출동한 경찰들이 도로에서 발견한 가슴 아픈 장면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여기 국도에 곰 한 마리가 쓰러져 있어요. 빨리 와주세요'지난 7일(현지 시간) 일본 홋카이도 문화 방송에 따르면 이날 오전 홋카이도 왓카나이시의 국도에서 움직이지 못하는 불곰 한 마리가 발견됐다. 이날 오전 11시 40분께 곰이 국도에 누워 있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즉시 현장에 출동했다.현장에서는 중앙분리대 옆에 힘없이 누워 있는 몸길이 약 1.7m 정도의 불곰 한 마리가 발견됐다.안타깝게도 불곰은 이미 죽은 상태였다.곰을 최초 목격한 여성은 '곰은 살아있었다. 아주 느릿하게 앞발만을 움직이고 있었다. 중앙 분리대에 앞발을 걸어둔 채 기대고 있기도 했지만, 곧 땅에 쓰러졌다'라고 설명했다.경찰은 도로 위를 달리던 차에 부딪혀 뒷발 부근에 부상을 입어 움직이지 못한 채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측했다. 공개된 사진 속 불곰은 도로 옆에서 힘없이 고개를 푹 숙이고 있다가 이내 쓰러져 움직이지 못하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한편 흔치 않은 일이었기에 곰의 사체를 치우는 데에는 꽤 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시는 경찰과 사냥전문가들과 함께 향후의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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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0 19:00

'불륜 저지른 아내가 저를 딸 성추행범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영상)

'불륜 저지른 아내가 저를 딸 성추행범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영상)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 40대 남성이 아내의 신고로 인해 억울하게 딸 성추행범으로 몰렸다고 주장했다. 지난 9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동갑내기 아내와 결혼 10년 차인 40대 남성 A씨는 지난 2020년부터 아내와 싸우며 사이가 급격히 멀어졌다. 이 과정에서 아내는 '말다툼 중 손가락을 다쳤다', '말다툼 중 남편이 밀친 의자에서 휴대전화가 떨어져 상해를 입었다'며 A씨를 여러 차례 폭행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이후 아내가 가출까지 해버리면서 A씨는 두 달 가까이 딸을 만날 수 없게 됐다.결국 참다못한 A씨는 설 명절 때 아이의 어린이집을 찾아가 딸을 데리고 부모님 집에서 9일간 함께 지냈다.며칠 뒤 '학원에 가고 싶다'고 하는 아이를 데려다 주던 A씨는 학원 앞에서 아내와 장인, 장모를 마주쳤고 큰 싸움으로 번졌다.이때 아내가 또 다시 허위로 A씨를 신고하려 하자 A씨는 먼저 경찰에 전화해 도움을 요청했다.하지만 A씨 부부는 경찰 앞에서도 말다툼을 이어갔고 결국 '합의 안 되면 아이는 임시 보호소로 가야 한다'는 경고를 받고 나서야 아내가 2주에 1번씩 아이를 A씨에게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아내의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급기야 2021년 3월, 아내는 '남편이 설 명절에 딸을 데리고 있을 때 성추행했다. 오줌 싸기 게임을 하면서 남편이 딸의 중요 부위를 만졌다'며 A씨를 고소했다.이후 딸은 해바라기센터에서 당시 피해 사실을 얘기하면서 '일기장을 보고 오늘 말해야 할 거를 외워 왔다'고 털어놨다.딸의 일기장에는 입에 담기도 힘든 구체적인 내용이 적혀있었으며 피해는 2월에 발생했으나 일기는 3월로 적혀 있었다.뿐만 아니라 딸이 여성의 성기를 지칭하는 용어를 계속해서 사용하자 위화감을 느낀 경찰은 '어디서 그런 단어를 알게 됐냐'고 묻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결국 검찰은 아이의 진술이 신빙성 없고 A씨의 카드 사용 내역이나 휴대전화 위치 추적 등을 종합해 보면 추행 자체가 있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여기에 거짓말 탐지기 조사에서 '판독 불가' 결과가 나오자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A씨는 아내가 재산 분할 과정에서 유리하게 작용하려 이런 일을 꾸민 것 같다면서 블랙박스에서 상간남으로 추정되는 남성과 '숙박업소에 가자', '급하다' 등의 대화를 나누며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또한 '아내가 본인의 안전을 위해 딸에게 '아빠는 성추행범'이라고 계속 세뇌하고 있을 텐데 너무 걱정된다'면서 양육권을 가져와 딸과 함께 살고 싶다고 토로했다.한편 아내는 '남편이 제보한 블랙박스는 짜깁기된 거다. 난 딸에게 성추행 관련 거짓말을 시킨 적 없다'며 '남편은 빈털터리여서 내가 재산 분할에서 유리해지려고 이런 일을 했다는 주장도 맞지 않는다'고 입장을 전했다. 동시에 A씨가 문서를 위조했고, 블랙박스를 훔쳐 갔다며 절도죄로 고소하는 등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그와 동시에 A씨가 '아내가 아이에게 가스라이팅(심리지배)해서 이상한 걸 주입했다'며 아내를 아동학대죄로 고소한 것 또한 관련 증거 부족으로 역시 불기소 처분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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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0 19:00

여성 10명 살해하겠다던 인천 협박범, 구속위기 처하자 '아버지께 효도하고 싶다'며 선처 호소

여성 10명 살해하겠다던 인천 협박범, 구속위기 처하자 '아버지께 효도하고 싶다'며 선처 호소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인천 번화가에서 '여성 10명을 살해하겠다'는 협박성 글을 인터넷에 올린 40대 남성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10일 인천지법 형사14단독 이은주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협박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40) 씨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A씨는 지난 8월 5일 오전 9시 49분쯤 인터넷 커뮤니티에 '오늘 밤 10시 인천 부평 로데오 거리에서 여성만 10명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협박성 글을 올려 경찰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A씨의 글은 지난 7월 서울 '신림역 칼부림 사건'에 이어 8월 분당 '서현역 칼부림 사건'이 벌어진 시점이었기에 시민들의 불안감을 더욱 심화시켰다.당시 A씨의 게시글로 인해 112신고가 접수되면서 경찰관 86명이 부평 로데오 거리에 투입됐으며 경찰은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를 추적해 같은 날 오후 1시쯤 A씨를 체포했다.검찰은 '피고인은 흉기 난동 범행과 살인 예고 글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로 보도되고 있는데도 범행했고 실제 경찰관까지 출동하게 했다'며 '죄질이 불량한 데다 행위의 위험성도 크며 동종 범죄를 저지른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A씨의 변호인은 최후 변론에서 '피고인은 살인 예고 글을 올리면 어떤 반응이 있을까 호기심에 범행하게 됐으며 글 내용대로 행동할 의도가 없었고 게시된 글도 바로 삭제했다'고 말했다.이날 황토색 수의를 입고 법정에 출석한 A씨도 '아무 생각 없이 한 철없는 행동으로 인해 피해를 본 분들께 사과드린다'면서 '아버지가 병으로 거동이 불편한데 조금이라도 효도를 할 수 있게 선처를 부탁드린다'고 고개를 숙이며 선처를 호소했다.한편 A씨의 선고공판은 오는 27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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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0 19:00

'용돈 100만원 드려도 시아버지가 칫솔·물티슈 따로 사달라고 합니다'...며느리의 하소연

'용돈 100만원 드려도 시아버지가 칫솔·물티슈 따로 사달라고 합니다'...며느리의 하소연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용돈을 드려도 필요한 물품이 있을 때마다 사달라고 하는 시아버지 때문에 고민인 며느리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댁이 필요하다고 하면 다 사주나요?'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결혼 1년 차로 출산을 앞둔 임산부라고 자신을 소개했다.그러면서 필요한 게 있을 때마다 남편에서 전화해서 주문해달라는 홀시아버지 때문에 고민이라고 토로했다.  A씨에 따르면 그녀의 남편은 연애 초부터 마트에서 쌀, 샴푸, 폼클렌징 등을 사다드렸다고 한다. 시아버지가 혼자 살고 계신데다 다리가 조금 불편한 탓에 5분 거리의 마트도 왕복이 어렵기 때문이다.A씨 부부가 종종 생필품 장보기를 거들며 결혼 생활을 이어나가던 중 불편함을 느끼기 시작했다.시아버지가 전기그릴이나 15만원 상당의 면도기 등 생필품 치고 고가의 물건을 요구하기 시작한 것이다.A씨는 '이사하실 때 가전 제품 200만원 짜리 말씀하시길래 현금 100만원 드리고 끝냈는데 추석 때 갔더니 물티슈랑 칫솔 좀 시키라고 하시더라'며 '원래 필요한 거 다 사드려야 하나?'고 조언을 구했다. 그러면서 '시아버지는 돈 관리를 내가 하는 것을 아시고 내가 많이 버는 것도 안다. 그래서 (경제상황을) 여유롭게 아시는건지'라며 '임신하고 밥 한번 사주신 적 없는데 사드리는 게 맞는지. 남편도 제 눈치를 보는 게 지긋지긋하다'고 하소연 했다.아울러 A는 시아버지가 A씨의 도움에 고마움을 표하기보다는 ''(며느리가) 이기적이다'라고 남편에게 말했다'며 '시아버지 노후 준비가 되어있다는 말을 믿고 결혼했는데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기적인 며느리에게 아무것도 바라지 말고 남편이 자기 용돈으로 알아서 하라고 해야한다', '노후준비가 안 되었으니까 자식 부부에게 철판 까는 것', '끊어내지 않으면 계속될 듯', '스스로 주문하도록 쇼핑 앱 깔아드려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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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0 19:00

부산 시내 한 건물 외벽 방수작업하던 60대 노인, 8층 높이서 추락해 숨져

부산 시내 한 건물 외벽 방수작업하던 60대 노인, 8층 높이서 추락해 숨져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부산 시내 한 건물 외벽 방수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추락사했다.경찰은 현장 조사에 나서는 한편 '업무상 과실' 여부를 긴밀하게 보고 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6분께 부산 금정구 남산동 한 10층짜리 건물 외부 방수작업을 하던 60대 근로자 A씨가 추락했다. 추락한 A씨는 즉각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옥상에서 작업용 로프를 타고 내려오며 외벽 방수작업을 하던 중 8층 높이에서 로프가 끊어져 1층으로 추락했다고 밝혔다. A씨는 영세 업체에 의해 고용된 일용직 근로자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A씨를 고용한 업체를 상대로 업무상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어진 밧줄은 노후된 상태였고, 보조 로프 등 안전 장비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1인 기업 대표여서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라면서도 '숨진 근로자의 안전모 등 안전장치 착용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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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0 19:00

살해·사체 유기로 붙잡힌 뒤 판사에 반성문 13번 제출한 정유정...재판부 '반성하는지 헷갈려'

살해·사체 유기로 붙잡힌 뒤 판사에 반성문 13번 제출한 정유정...재판부 '반성하는지 헷갈려'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과외앱을 통해 의도적으로 접근한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까지 유기한 '살인마' 정유정. 그의 1심 재판을 맡고 있는 재판부가 지속적으로 작성되는 반성문을 두고 진성성에 의문을 표했다. 10일 부산지법 형사6부(김태업 부장판사)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살해)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친모 A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이러한 의견을 개진했다.재판부는 부산 서면 한 쇼핑몰에 숨진 신생아를 유기한 혐의를 받는 A씨 재판에서 A씨의 반성문에 진정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 재판 중인 정유정의 반성문도 언급했다.알려지는 바에 따르면 A씨는 반성문에 '30대 이전에 밖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라는 취지의 내용을 담았다. 잘못보다는 선처 호소에 가까웠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 재판부는 '반성문에 본인의 생각을 쓸 수 있지만,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해달라는 내용은 제대로 된 반성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재판부에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닌 본인이 처한 상황을 되돌아보고 무엇이 잘못됐는지, 앞으로 어떻게 생활하겠다는 건지 등의 내용이 들어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좋은 재판 결과를 받으려고 작성하는 반성문은 재판부도 보면 다 안다'며 '정유정도 계속해서 (반성문을) 써내고 있지만 그게 반성인지 헷갈린다'라고 언급했다.살인, 사체손괴, 사체유기, 절도 혐의로 기소된 정유정은 지난 7월부터 현재까지 무려 13차례나 반성문을 제출했다. 재판부에 따르면 정유정은 재판 초반에 판사가 반성문을 읽을지에 대한 의구심도 드러냈다. 진정으로 반성하는 이들이 읽든, 읽지 않든 제출하는 것과는 다른 양상을 보인 것이다. 이와 관련해 재판부가 '반성문을 제출하면 구체적으로 다 읽는다. 피고인이 쓸 수 있으면 어떤 형식으로든 써서 내길 바란다'고 말하자 정유정은 꾸준히 반성문을 내는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오는 16일 정유정의 할아버지에 대한 증인신문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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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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