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83[아롱 테크] 모르면 당하는 중고차 살 때 ''정비사 동행평가 서비스'를 아십니까?
조회 2,880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5-18 11:45
[아롱 테크] 모르면 당하는 중고차 살 때 ''정비사 동행평가 서비스'를 아십니까?
코로나19 팬데믹과 차량용 반도체 이슈로 신차 인도가 길게는 1년 이상을 기다리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중고차 시장은 한때 대단한 호황을 누렸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에 따른 경기 불황과 은행 금리 폭등으로 요즘 전혀 다른 상황에 부닥쳐 있습니다.
할부 금리가 최대 15%까지 치솟으면서 저렴한 중고차를 구입하려는 소비자 발길이 뜸해졌는데요. 다행스럽게도 최근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가격 안정세로 중고차 성수기로 꼽히는 3월과 4월 구매 수요가 전년보다 상승했고 인기 모델의 5월 시세도 상승했습니다.
중고차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상승했던 중고차 가격이 올해 초 이후 제자리를 찾아가면서 소비자들의 구매 수요가 회복됐고 시장이 다시금 활기를 되찾는 모양새”라고 합니다. 자동차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하려는 소비자는 신차보다 중고차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은 편입니다.
신차보다 중고차를 구매했을 때 여러 가지 장점이 많기 때문이지요.. 우선은 저렴한 가격대를 꼽을 수 있습니다. 신차는 성능이 높아지고 고급화하면서 가격이 부담스러워지고 있습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2021년 신차 가격은 평균 4420만 원으로 처음 4000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제작사나 모델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신차의 경우 감가상각에 따른 가치 하락률이 높지만, 중고차는 구매 시기와 차종에 따라 절반 가까운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기도 합니다. 또한 중고차를 구매할 때는 신차를 구매할 때보다 판매자와 협상할 여지가 있다는 것도 특징입니다.
중고차의 판매가격은 주행거리, 차량 상태, 시장수요와 같은 요소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더 좋은 조건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죠. 중고차는 차량구매 때 필수적으로 발생하는 취·등록세와 공채 비용 등이 신차보다 저렴한 데다 신차보다 가치가 낮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보험료가 저렴하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구매예산에 따라 다양한 차종이나 등급 선택이 가능하며 때에 따라서는 신차보다 더 높은 옵션 사양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차량출고 이후 틴팅이나 시트, 타이어, 휠, 오디오, 라이트 등 소비자들의 선호에 따라 추가로 비용이 발생하는데, 이전 차량 소유자가 비용을 들여 취사선택한 옵션 사양을 추가 비용 없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신차의 경우 앞서 설명해 드린 것처럼 구매 이후 처음 몇 년 동안 감가상각이 빠르게 진행됩니다. 중고차를 구매하면 감가상각 곡선의 가장 가파른 부분을 피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중고차가 신차보다 더 느린 속도로 감가상각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장기적으로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차량구매 시 할부금융이 필요한 경우, 중고차는 신차에 비해 이자율이 낮은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더 저렴한 대출을 받을 수 있어 월 지출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중고차의 또 다른 장점은 신차보다 선택의 폭이 넓다는 점입니다. 한 가지 브랜드나 특정 차종이 아니라 예산과 취향에 따라 모든 차종을 비교해 보고 구매할 수 있는데요. 꼭 사고 싶었는데 단종이 된 차는 물론이고 최신 모델에서는 더 이상 제공하지 않는 특정 기능이나 옵션을 적용한 차량도 고를 수 있습니다.
원하는 차량을 즉시 구매할 수 있는 것도 중고차의 매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신차의 경우 인기차종이나 옵션 사양에 따라 차량 계약 후 1년 넘게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중고차는 계약과 동시에 출고가 가능합니다. 중고차 고객 대부분이 계약 후 한 시간 이내에 차량을 인도받기를 원한다고 합니다.
중고차는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유지 및 수리 비용이 더 많이 들 수 있으며 최신 모델과 비교하면 첨단 기능과 기술이 부족할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합니다. 구매전 점검과 정비 이력 확인 등 신뢰할 수 있는 정비사에게 점검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자동차 정비사들이 소비자와 함께 중고차매장을 방문해 차량을 점검해 주는 '중고차 동행 평가 서비스'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김아롱 칼럼니스트/[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5년식 사도 될까? 벤츠 11월 판매조건 정리
[0] 2024-11-14 16:45 -
美 뉴스위크 '아이오닉 9ㆍ기아 EV9 GT' 2025년 가장 기대되는 신차로 선정
[0] 2024-11-14 14:25 -
[EV 트렌드] 中 CATL '트럼프가 허용하면 미국 내 배터리 공장 건설 검토'
[0] 2024-11-14 14:25 -
美 NHTSA,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 46만대 리콜...변속기 결함
[0] 2024-11-14 14:25 -
가장 강력한 전기 오프로더 '벤츠 G580'... 45도 등판 정도는 알아서 척척
[0] 2024-11-14 14:25 -
[EV 트렌드] 폭스바겐, 리비안 합작사에 8조 투입 '아키텍처 · 소프트웨어 공유'
[0] 2024-11-14 14:25 -
메르세데스-벤츠 CEO, '중국 성공이 글로벌 성공의 열쇠'
[0] 2024-11-14 14:00 -
리비안 CEO, 기후변화 대응 촉구… '지금은 후세를 위한 역사적 순간'
[0] 2024-11-14 14:00 -
럭셔리와 모험의 조화, JLR 코리아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
[0] 2024-11-14 14:00 -
[스파이샷] 포르쉐 911 GT3 RS, 새 얼굴로 돌아온다
[0] 2024-11-14 14: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뱅앤올룹슨, 페라리와 협업해 페라리 컬렉션 론칭
-
기아, 맞춤형 오프라인 취업 상담회 '어쩌다 취준생 시즌 3' 개최
-
현대차, 지구와 나의 롱런을 위해 온오프라인 방식 ‘롱기스트런 2023’ 캠페인 실시
-
기아 디자인 철학, 아티스트 공연으로 표현 ‘서울라이트 DDP 2023 가을’ 참가
-
제네시스, G80 순수전기차 등 3종 ICCU 과전류 이슈 '1만 9000여 대 무상수리'
-
헥터 비자레알 사장, 현장 경영 박차...GM 보령공장 6단 자동변속기 600만 대 생산 격려
-
[아롱 테크] 탄소배출 줄인다는 자동차 저온 경화 도장 '어떻게 이뤄지나?'
-
전기차 정부 보조금 내년부터 승용 모델 기준 100만 원 삭감
-
현대차그룹ㆍ고려아연, 美 IRA 대응 니켈 원재료 공동 소싱 등 사업 제휴
-
우려는 현실이 될까? 머스크 당부에도 선명하게 드러난 사이버트럭 단차
-
포드, 전기차 전환 위해 내연기관차 3종 단종한다
-
EV9, 모비스Ⅹ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로 뛰어난 음향 경험 제공
-
한국타이어,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기술 체계 공표
-
[영상] 어디에도 없는 매력, BMW XM 시승기
-
보쉬 '비디오 인식 소프트웨어ㆍ하드웨어 전용 카메라 헤드' IAA 2023 공개
-
[김흥식 칼럼]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200만원 짜리 폐기물...동물 사체 취급
-
뱅앤올룹슨, 페라리 컬렉션 론칭...헤드폰과 스피커 시리즈 재해석 총 4종 구성
-
BMW, 비전 노이어 클라쎄 티저 공개 '완전 새로운 디자인과 브랜드로 변신'
-
'싼타페 · 쏘렌토' 2세대 PHEV 탑재, 전기 모드 최대 100km...2025년 출시 전망
-
2023 청두모터쇼 - 스마트, 파일럿 어시스트로 지능형 주행 로드맵 공개
- [유머] 똑똑한 댕댕이
- [유머] 음탕한 엉덩이
- [유머] 훌쩍훌쩍 아들의 죽음을 눈앞에서 본 어머니의 절규
- [유머] 주식은 브라키오사우루스 매매법으로
- [유머] 마법소녀 우정잉
- [유머] 해외에서 뽑은 최고의 라면
- [유머] 귀여운 토끼들의 운명
- [뉴스] '미국서 기안84와 썸 탔냐' 이시언 질문에... 박나래 솔직 고백
- [뉴스] '나쁜 점수가 나오더라도 내 인생 망칠 수 없어'... 스타강사 정승제가 제자들에게 쓴 편지
- [뉴스] '필리핀서 마약했다'던 김나정... 결국 '필로폰 양성' 반응 나왔다
- [뉴스] '월세 3200만 원'... 횟집 운영 중인 정준하가 공개한 일일 매출
- [뉴스] '교육하는 거 맞죠?'... 미트잡고 수강생 격투 코칭하는 '트레이너' 출신 마동석 (영상)
- [뉴스] '도와주세요'... 맨유 주장 페르난데스, 비행기서 쓰러진 승객 구했다
- [뉴스] 스쿨존 인도로 돌진한 70대 운전자 차량... 견주와 산책하던 반려견 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