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01[EV 트렌드] 폭스바겐, 7명 탑승 가능한 'ID.버즈 롱휠베이스' 세계 최초 공개
조회 3,07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6-07 17:25
[EV 트렌드] 폭스바겐, 7명 탑승 가능한 'ID.버즈 롱휠베이스' 세계 최초 공개
폭스바겐이 현지시간으로 2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ID.버즈(ID.Buzz)' 롱휠베이스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폭스바겐 버스의 북미 시장 복귀를 알렸다.
ID.버즈 롱휠베이스는 ‘폭스바겐 버스’의 부활을 기다려 온 많은 팬들에게 보내는 헌정의 의미를 담아 LA 인근 헌팅턴비치에서 열린 미국 최대 규모의 브랜드 행사 ‘VW버스 페스티벌(VW Bus Festival)’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ID.버즈 롱휠베이스의 데뷔를 기념하는 투어는 유럽 최대 폭스바겐 버스 모임의 장, ‘인터내셔널 VW버스 페스티벌(International VW Bus Festival)’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인터내셔널 VW 버스 페스티벌은 23일부터 25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된다.
폭스바겐 버스는 T4 모델을 마지막으로 20년 전 미국과 캐나다 시장을 떠났지만, 여전히 미국 전역에서 많은 매니아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다. 2023년 현재까지도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롱 아일랜드의 해변 주차장에서 폭스바겐 버스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폭스바겐은 후륜 구동 전기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ID.버즈 롱휠베이스를 통해 폭스바겐 버스의 북미 시장 복귀 신호를 알렸다.
토마스 셰퍼 폭스바겐 브랜드 CEO는 “폭스바겐은 훌륭한 역사와 전설적인 모델, 그리고 그 모델을 사랑하는 수백만의 열혈 팬을 가지고 있는 강력한 글로벌 브랜드다. 이는 미국 최대 규모의 행사인 VW 버스 페스티벌에서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폭스바겐 그룹 아메리카 팀이 ID.버즈 롱휠베이스의 월드 프리미어 공개를 축하하는 것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 폭스바겐은 이 모델을 통해 다시 한번 고객에게 진정으로 사랑받는 브랜드로 도약하는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말했다.
파블로 디 시 폭스바겐 그룹 아메리카 사장 겸 CEO는 “폭스바겐 버스와 미국은 완벽한 조합이다. 폭스바겐 버스는 미국에서 오랜 역사를 갖고 있으며 진정한 ‘컬트적’인 지위를 지니고 있다. 우리의 목표는 미국 내 폭스바겐 브랜드를 더욱 강화하는 것으로, ID.버즈 롱휠베이스 모델은 이 목표를 달성하는데 정확히 부합하는 모델이다”라며 ID.버즈 롱휠베이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ID.버즈 롱휠베이스는 전장 4962mm에 최대 7개의 시트를 마련해 북미 시장에 완벽하게 최적화된 모델이다. 동시에 유럽에서는 기존 5인승 ID.버즈에 롱휠베이스 모델이 추가되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250mm 늘어난 휠베이스 덕분에 2469리터 적재 공간과 더불어 더 큰 85kWh 배터리를 탑재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새로운 히트 펌프를 적용해 겨울철 차량의 효율을 더욱 향상시켰다.
최고출력 210kW(286마력)의 신형 전기 모터가 탑재됐으며, 덕분에 최고속도는 더욱 높아진 160km/h에서 전자적으로 제한된다(유럽 사양은 최고출력 150kW, 최고속도 145km/h). 2024년에는 250kW(339마력)의 최고출력을 내는 사륜구동 GTX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ID.버즈 GTX는 6.4초 만에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할 수 있다.
ID.4 버즈 롱휠베이스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업그레이드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스마트폰을 통한 리모트 파킹 시스템이 적용된다. 이와 함께 적용되는 첨단 스마트 글래스 방식의 파노라마 선루프는 50년대 전설적인 삼바 버스(Samba Bus)을 연상시킨다.
선루프의 면적은 1.5㎡로, 역대 폭스바겐 모델에 장착된 글래스 루프 중 가장 넓다. 스마트 글래스는 터치 슬라이더 또는 음성 인식 제어를 통해 투명도를 변경하는 전자 제어식 틴팅 기능을 제공한다. 북미 사양에는 전면부의 일루미네이티드 폭스바겐 로고와 더불어 통풍 시트가 적용된다.
한편 ID.버즈의 미국 시장 인도는 2024년부터 시작되며, 비슷한 시기에 유럽에서도 출시될 계획이다. 멀티밴(Multivan), 불리(Bulli) T6.1 등 다른 폭스바겐 밴들과 마찬가지로, 모든 ID. 버즈 차량은 독일 하노버의 폭스바겐 상용차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하노버 공장은 세계에서 가장 첨단화된 자동차 공장 중 하나이자, 폭스바겐 버스 라인업의 고향이기도 하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무디스 재팬, 닛산 신용 등급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
[0] 2024-11-29 14:45 -
메르세데스 벤츠, 새로운 운영체제 MB.OS로 소프트웨어 수익 창출
[0] 2024-11-29 14:45 -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니에이아이, 미국 나스닥 상장
[0] 2024-11-29 14:45 -
마쓰다, 하이브리드 전기차용 엔진 2027년 목표로 개발 중
[0] 2024-11-29 14:45 -
토요타, 10월 전 세계 신차 판매 1% 증가.. 전동화차는 30% 증가
[0] 2024-11-29 14:45 -
[시승기] BMW 4세대 완전변경 X3 '이상과 현실에서 오는 묘한 괴리감'
[0] 2024-11-29 14:45 -
혼다코리아, 2025년형 ‘CBR1000RR-R파이어블레이드SP’ 출시
[0] 2024-11-29 14:45 -
폴스타, 첫 전기 SUV 쿠페 ‘폴스타 4’ 출고 개시...최대 511km 주행
[0] 2024-11-29 14:45 -
이건 원격 조정 아니겠지? 테슬라 옵티머스 '캐치볼' 영상 화제
[0] 2024-11-29 14:45 -
29년간 매년 138대 팔았다. 기아 강진수 선임 '그랜드 마스터 등극'
[0] 2024-11-29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볼보트럭코리아, 2023 서비스 캠프 및 전국 순회전시 성료
-
프로젝트 오로라 양산 앞둔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탐방기
-
르노코리아, 부산시 미래차 산업 생태계 구축 민관학 업무협약 체결
-
'볼수록 빠져드는 디자인' BMW, 콘셉트 투어링 쿠페 소량 생산 가능성 암시
-
아우디 스포트, 2026년까지 10종 신모델 추가 확정 'RS Q6 e-트론 시작'
-
메르세데스 벤츠, 밴 전용 아키텍처 VAN.EA 공개
-
테슬라 사이버트럭, 시판 가격은 예상보다 높다?
-
GM과 포드, 전기차 전략 속도 부진
-
한국타이어, 고성능 전기차 전용 ‘아이온 에보’ 출시… 접지력 · 핸들링 · 제동성 향상
-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위해' 제네시스, 통합 앱 MY GENESIS 출시
-
현대차 N, 녹색지옥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 8년 연속 완주 대기록
-
렉서스, 브랜드 최초 순수전기차 RZ · 5세대 완전변경 RX 동반 출격
-
[아롱 테크] 기아 EV9 레벨3, 완전자율주행 구현을위한 4가지핵심 시스템
-
현대차 ‘N Vision 74’ 콩코르소델레간차 전시, 50년 전 포니 '대담한 디자인' 계승
-
[칼럼] 기아의 빛나는 헤리티지 '최초의 상용 K-360, 최초의 승용 브리사'
-
[EV 트렌드] 기아 EV9, 1회 충전으로 주행가능거리 501km '비밀을 밝혀라'
-
BMW 중국 합작사 14억 달러 투자해 새 배터리 공장 건설 개시
-
현대모빌리티 재팬, 현대모빌리티 라운지(HML) 도쿄 베이 시노노메 오픈
-
볼보, 양방향 EV 충전 스타트업 dcbel에 투자
-
중국 상하이, 테슬라를 중심으로 자동차 클러스터 구축에 나선다.
- [유머] 미국초딩들의 시위
- [유머] 태국서 흔한 팟타이 사장님 미모
- [유머] 자연스럽게 들어가는 토끼
- [유머] 2024년 멕시코 카르텔 지도
- [유머] 우리들의 현실
- [유머] 예의 바른 걸그룹
- [유머] 무한도전이 예언한 정우성
- [뉴스] '반려견이 직장 선배 차 안에 구토해 세차비 60만원 물어줬습니다'
- [뉴스] 서장훈, 성욕+식욕 절제 못하는 '본능 부부' 남편에 분노... '고등학생 왜 꼬셨냐'
- [뉴스] 오는 15일 방송 앞둔 '냉부해2', 티저 영상 공개... 그런데 이제 '흑백요리사' 최강록을 곁들인
- [뉴스] '생활고 때문에'... 12살 초등생 아들 살해한 40대 엄마
- [뉴스] '내일(30일) 데이트 계획 있다면 '취소'하세요'... 서울 도심 곳곳에 '비상' 걸렸다
- [뉴스] '의원님이 회장님께 '30분 기다렸어요' 하소연해 은행 뒤집어져'... 블라인드글, 난리났다
- [뉴스] '3시간 넘게 대기, 그냥 내려주든지'... 성시경, 폭설로 비행기 연착 고통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