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69현대차 '절도 놀이' 멈출까? 총 400만 대 차량 도난 방지 소프트웨어 무상 업그레이드
조회 2,92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2-15 11:45
현대차 '절도 놀이' 멈출까? 총 400만 대 차량 도난 방지 소프트웨어 무상 업그레이드
현대차가 버튼시동스마트키가 없는 차량을 대상으로 도난 방지를 위한 소프트웨어 무상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 현대차에 이어 기아도 같은 방법의 무상 업그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무상 업그레이드 시행으로 지난 2021년부터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미 전역으로 확산한 '기아 챌린지'가 멈출지 관심이 쏠린다.
기아 챌린지는 암호화한 장치로 허용된 키가 없으면 차량 시동을 걸 수 없는 이모빌라이저가 적용되지 않은 현대차와 기아 특정 연식 모델을 대상으로 벌이는 일종의 '절도 놀이'다. 미국 10대들은 차량을 파손하고 시동을 걸어 달아나는 과정 등을 틱톡 등에 자랑하듯 올리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 특정 모델을 대상으로 한 차량 도난 사고가 급증하면서 일부 피해자들이 집단 소송을 제기하고 심지어 미국의 자동차 보험사들이 보험 가입을 거부하는 일로 번졌다. 일각에서는 끝없이 번진 절도 놀이로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 시장 진출 이후 최대 위기에 처할 수 있다는 지적까지 나왔다.
그 동안 핸들잠금장치 등 해결에 나섰던 현대차와 기아는 근본적 대책으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방법을 선택했다. 업그레이드가 끝나면 USB 케이블로 쉽게 걸렸던 시동은 불가능해진다. 현대차는 열쇠로 문을 잠그면 시동 차단 기능이 활성화돼 허용된 키가 아니면 시동을 걸 수 없게 된다고 설명했다.
대상 차량만 총 4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무상 업그레이드는 우선 아반떼(2017~2020년), 쏘나타(2015~2019년), 베뉴(2020~2021년) 100만 대에 우선 적용한다고 밝혔다. 2021년 11월 이후 현대차와 기아 모델에는 이모빌라이저가 기본 적용됐다.
현지 시각으로 14일 미 전역의 현대차 딜러에서 시작하는 무상 업그레이드에는 1시간가량이 소요된다. 업그레이드가 완료된 차량에는 도난 방지 시스템이 적용됐음을 알리는 스티커가 부착된다. 하지만 이모빌라이저 사양이 아예 빠져 있는 일부 모델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해 절도 놀이가 완전 종식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현대차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한 모델에는 스티어링 휠 잠금장치를 무상 제공하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기자 수첩] 도요타 아키오 회장 '모리조'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의 비결
[0] 2024-11-26 14:25 -
볼보코리아, 에어 서스펜션 ‘XC60 윈터 에디션’ 60대 온라인 한정 판매
[0] 2024-11-26 14:25 -
'상품성 대폭 강화' 9세대 완전변경,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국내 출시
[0] 2024-11-26 14:25 -
650마력 더 강력한 성능으로 3.5초, 기아 '더 뉴 EV6 GT' 계약 개시
[0] 2024-11-26 14:25 -
[EV 트렌드] 볼보, 중국 전용으로 새로운 PHEV SUV 'V446' 개발 중
[0] 2024-11-26 14:25 -
현대자동차-울산시-中광저우시, 수소생태계 확산 위한 업무협약 체결
[0] 2024-11-26 14:00 -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인천 학대피해아동 보호 위한 전문기관 조성에 5억 원 지원
[0] 2024-11-26 14:00 -
토요타 가주레이싱 월드 랠리팀 4년 연속 제조사부문 우승 차지
[0] 2024-11-26 14:00 -
전기차 계기판 주행 가능거리 실제와 차이 커...테슬라, 저온에서 최대 21%↓
[0] 2024-11-26 14:00 -
[시승기] BYD '어떤 제한없이 매년 신차 출시' 미리 경험한 4종의 전기차
[0] 2024-11-26 14: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화장실 조차 제대로 못가는 테슬라 직원들 '노동조합' 결성 추진...일론 머스크에 통보
-
999대 한정 판매되는 세계 최초의 전기 오픈카 '미니 쿠퍼 SE 컨버터블' 출시
-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 2.0 TDI 트림 추가 출시...7인승 SUV 시장 정조준
-
[공수전환] '지프 그랜드 체로키 vs 폭스바겐 투아렉' 덩치로 맞붙는 수입 대형 SUV
-
의도하지 않은 편의 사양 '문 열면 주차브레이크 해제' 아이오닉 5등 33개 차종 리콜
-
현대차 '베르나' 일자눈썹 달더니 이렇게 달라졌네...이 정도면 한국 통할수도
-
현대차 '절도 놀이' 멈출까? 총 400만 대 차량 도난 방지 소프트웨어 무상 업그레이드
-
'SK온 배터리 문제' 포드 F-150 라이트닝, 원인 파악할 때까지 생산 중단
-
경기 불황에 '경차'만 팔려, 중고차 시장 한파...고금리ㆍ고물가 큰 차 외면
-
쌍용자동차, UAE 지역 기반해 중동 시장 수출 확대 나서
-
현대모비스, 2023 주주가치 제고 정책 발표
-
마그나, 쉐보레 실버라도 전기 픽업트럭 배터리 케이스 사업 수주
-
BMW 코리아, M 전용 초고성능 SAV '뉴 XM' 사전예약 실시
-
너무 잦은 현대차 신형 그랜저 무상수리 '이번엔 소프트웨어 오류로 방전 가능성'
-
美서 훔치는 놀이에 몸살 난 '현대차ㆍ기아' 이제 도난차 찾아 주겠다는 신종 사기까지
-
[EV 트렌드] 테슬라의 중국발 위기론, 가격 경쟁은 가능하지만 한계는 뚜렷
-
메리 바라 GM 회장, 美 2023 자동차 명예의 전당 헌액...동일임금으로 양성 평등 기여
-
[영상시승] 업그레이드된 상품성, 폭스바겐 2023년형 투아렉
-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첫 PHEV S 580 e 출시
-
BMW, X5 부분 변경 모델 유럽 출시
- [유머] 역사상 최악의 실수라 평가받는 노벨상
- [유머] 굳어가는 뇌를 살리는 법
- [유머] 다람쥐가 먹이집착이 심한 이유
- [유머] 친누나의 급발진
- [유머] 10억보다 가치 있는 것?
- [유머] 핫도그
- [유머] 대학교 자취생활 로망과 현실
- [뉴스] 휴대폰 빌려 전화걸더니... 술 취해 편의점 알바생 폭행하고 난동피운 60대 남성
- [뉴스] 서울지하철 2호선 운행 중 화장실 간 차장... 출근길 125대 20분 넘게 지연
- [뉴스] '흑백요리사' 백수저 장호준 셰프, 98년생 여자친구와 3년째 열애 중
- [뉴스] '정우성, 유부녀였던 40대 회계사 여친 있어... 10년 사귀면서도 계속 바람 피워' 소문 퍼져
- [뉴스] 가수 이승철, 독도 공연 후 10년째 일본 못 가... 하네다 공항에서 당한 일
- [뉴스] '20억 매출' 흑백요리사 이모카세, 예약 전화 폭주... '전화 500통+문자 999개'
- [뉴스] '정호연·이동휘' 공개 연애 9년만에 결별... 연인에서 동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