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041자동차, 내년 수출 및 생산 감소 전망....한·미 통상 환경 최대 불안 요소
조회 690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2-06 12:45
자동차, 내년 수출 및 생산 감소 전망....한·미 통상 환경 최대 불안 요소
현대차 아산공장에서 전기차의 고전압 배터리를 조립하고 있다(현대차 제공)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2025년 자동차 산업이 해외 생산 증가로 국내 생산 대수 및 해외 수출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반면 내수는 올해 감소한 판매 실적의 기저 효과로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는 올해 우리 자동차산업을 평가하고 내년도 산업여건을 전망한 ‘2024년 자동차산업 평가 및 2025년 전망’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국내 자동차산업은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내수는 부진했으나 북미시장 호조로 수출은 증가했다.
내수 6.3% 감소한 164만 대...수출액은 역대 최고액
내수는 경기부진 지속, 고금리, 높은 가계부채 등에 따른 소비 심지 위축으로 신차 구매의향 감소 추세가 이어지고 전기차 판매 부진, 하반기 자동차업체(일부 부품업체 포함)들의 임단협 협상에 따른 부분파업으로 생산차질이 겹치면서 전년대비 6.3% 감소한 164만 대에 그칠 것으로 추정했다.
수출은 유럽지역 감소에도 불구, 최대 수출시장인 북미시장으로의 견조한 수요 지속, 국산 SUV, HEV(하이브리드) 선호 지속 등으로 전년대비 0.7% 증가한 279만대 수준 예상, 2016년 이후 최고 실적 달성이을 예상했다.
특히 친환경차 수출(10월 누적)에서 HEV는 38.7%의 높은 수출 증가세를 유지했고 전기차는 세계적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부진) 영향으로 22.2% 감소, 특히 대(對)미 전기차 수출은 IRA세액 공제 요건 강화 및 고금리로 인한 소비자 부담 가중에 따른 미국 전기차 수요 둔화, 현대차·기아의 현지생산 (아이오닉5, EV9 등) 증가로 전년대비 5.0% 감소(전체 전기차 수출의 39.6%)했다.
완성차 수출액은 전기차 수요 둔화에도 불구, 하이브리드, SUV 등 고가 차량 수출 확대 등으로 전년대비 0.2% 증가한 약 710억불(MTI 741 기준)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생산은 전반적인 내수 부진과 상반기 현대차, 기아의 일부공장 생산시설 조정에 따른 가동중단과 하반기 자동차업체들의 임단협 협상에 따른 생산 차질 등으로 전년대비 2.7% 감소한 413만대 추정했다.
내년, 내수 늘고 수출은 감소...한·미 통상 환경이 변수
2025년 글로벌 자동차 수요는 최대시장인 중국의 저성장 기조에도 불구하고 물가 안정과 금리인하, 인센티브 확대에 따른 구매여건 개선 등으로 전년대비 3.3% 소폭 증가한 9471만 대에 이를 전망이다.
다만 국내 시장은 판매 부진 장기화 추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년도 기저에 의한 반등으로 내수는 소폭 증가하겠지만 수출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감소 전환이 예상되며, 이에 따라 생산도 전년대비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수는 인플레이션 완화 및 금리인하 기대에 의한 소비심리 개선, EV 대체 구매에 따른 HEV 판매증가, 전년도 내수부진의 기저효과 등으로 반등이 전망이나, EV 캐즘, 여전히 높은 가계부채, 자산시장 불안정 등으로 전년대비 1.3% 소폭 증가한 166만대에 그칠 전망이다.
수출은 美 대선 이후 한·미 통상환경 악화, 중국 팽창, 해외생산 증가 등 수출 감소 요인들의 확대와 코로나19 이후 4년 연속 수출상승 누적에 의한 역기저효과 등으로 전년대비 3.1% 감소한 270만대, 수출액은 4.2% 감소한 680억불로 전망했다.
생산은 내수 반등에도 불구하고 국내 생산차의 수출 감소로 전년대비 1.4% 감소한 407만 대로 2년 연속 감소를 예상했다.
강남훈 회장 '車 수요 진작책 시급하고 절실'
강남훈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회장은 “최근 전세계 자동차산업 여건은 중국과 선진국간 주도권 갈등 속에 자국산업 보호를 위한 관세인상과 공급망 내재화와 같은 보호무역 기조 강화와 전기차 수요 감소 등으로, 내년 자동차 내수 및 수출여건이 녹록치 않다.”고 우려했다.
강 회장은 “어려운 시기를 더 잘 극복할 수 있도록 개별소비세 인하, 노후차 교체지원 등 수요진작책이 절실하며, 특히 전기차의 한시적 구매보조금 확대(최소 3년)와 충전요금 할인 특례, 고속도로 전용차선 운행 허용 등 인센티브 확대도 필요하다.”라고 했다.
특히 “무엇보다 국내 자동차산업의 생산경쟁력을 확보하고 자동차 수요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선 협력적이며 상호 존중의 노사관계의 구축이 시급하다'라고 주장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중국 자동차 연간 판매 3,200만대 전망
[0] 2025-01-08 14:25 -
기아, 호주오픈 공식 후원 24주년 올해는 EV9 포함 전 차종 친환경차 제공
[0] 2025-01-08 14:25 -
[CES 2025] '이대로만 나와라' 2026년 북미 판매, 혼다 0 살롱 & 0 SUV 공개
[0] 2025-01-08 14:25 -
'직관적 · 인체공학적 · 운전자 중심 제어' BMW 파노라믹 iDrive 최초 공개
[0] 2025-01-08 14:25 -
콘티넨탈, 윈도우 프로젝션 솔루션 CES 공개...사용자 맞춤형 콘텐츠 제공
[0] 2025-01-08 14:25 -
'제네시스 G80 블랙' 판매 개시, 고급스러운 디자인 강조한 럭셔리 세단
[0] 2025-01-08 14:25 -
스크린에 빠진 타이거 우즈, 제네시스 스크린 골프 리그 ‘TGL’ 공식 개막
[0] 2025-01-08 14:25 -
'세계 최초, 세계 유일, 세계 최대' 현대차, 아마존서 장바구니 담기 가능
[0] 2025-01-08 14:25 -
[EV 트렌드] 유럽 자동차 시장 풍향계 독일...전기차를 잃어버린 한 해
[0] 2025-01-08 14:25 -
[CES 2025] 소니혼다모빌리티 '아필라 1' 내년 출시... 1억 3000만원
[0] 2025-01-08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기한 지나면 과태료…운전면허 적성검사 및 갱신 방법 살펴보니
-
현대차, 울산시와 수소 생태계 조성 협력
-
유럽 제조사들의 위기, 더욱 첨예해진 중국과의 대립
-
[영상] BYD 아토 3, 유로 NCAP 보조 시스템 평가에서 미흡한 결과
-
뮤카, 중고차 업계 최초 '구독형 유예할부' 선택지 확대
-
'도요타의 물타기 전략' 2030년까지 중국에서 연간 300만 대 생산 계획
-
포드코리아,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 출시
-
한국자동차안전학회, 페달오조작 및 전기차 화재 예방 관련 심도있는 논의
-
[탐방] BMW 안성 부품물류센터, 고객만족과 안전 위해 2천억 투자한다 (1)
-
[영상] 샤오펑 AI 데이 하이라이트: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
포드, 6세대 부분변경 '더 뉴 익스플로러' 국내 출시… 판매가 6290만 원 시작
-
플랫폼이 다른 전기차 '아우디 Q6 e-트론' 8000만원 초반대 사전 계약
-
어떻게 하면 되는 거니? 멕시코, 기가팩토리 건설 두고 머스크 회동 희망
-
中 신에너지차 BYD 천하, 10월 시장 점유율 36.1%... 테슬라 7위 추락
-
美 NHTSA, 혼다 '3.5ℓ V6 엔진' 탑재 파일럿 등 140만대 결함 조사
-
현대모비스, 전기차 · 자율주행 특화 설계...감성 기술 도입 확대 중
-
[영상] 11월 1주차 글로벌 자동차 이슈
-
기아 EV3, 독일 ‘2024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 수상
-
LG에너지솔루션, 미국 리비안에 차세대 원통형 ‘4695’ 배터리 공급
-
중국산 전기차보다 저렴한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등장에 유럽 들썩
- [유머] 힘들어도 도망가는 직원이 없다는 직업
- [유머] 착시 그림의 달인
- [유머] 사람들이 하나씩 죽어나가며 한걸음씩 나아가는 서사
- [유머] 뭔가 수상한 이름의 가게들
- [유머] 젠가하는 댕댕이
- [유머] 면접시간변경가능한가요?
- [유머] 프랑스 기사식당 근황
- [뉴스] '미담 부자' 송혜교, 친분없는 조세호에게 '결혼 선물' 전한 이유 밝혔다
- [뉴스] 또래 여성들 가스라이팅·1000회 성매매시킨 20대女, 징역 10년
- [뉴스] [속보] 법원, 10대 여고생 '묻지마 살인' 박대성 무기징역 선고
- [뉴스] '애주가'로 유명한 윤석열 대통령... '소맥 20잔 말아 마셨다' 보도 이후 전해진 근황
- [뉴스] '설연휴 KTX·SRT 역귀성 요금 30~40% 할인한다'
- [뉴스] 리그오브레전드 신규 챔피언 '멜'... 기본 스킬로 상대 챔피언 스킬 '반사'한다
- [뉴스] 23년 만에 토크쇼 출연한 송혜교, 처음으로 루머 언급... '마음이 찢어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