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886기세 좋게 美 상륙한 베트남 빈패스트 VF8, 수개월 넘도록 차량 인도 '0' 왜?
조회 2,850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2-06 17:25
기세 좋게 美 상륙한 베트남 빈패스트 VF8, 수개월 넘도록 차량 인도 '0' 왜?
지난해 11월, 베트남 전 국민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미국을 향해 출발한 빈패스트(VinFast) 5인승 전기 SUV 'VF8' 999대가 12월 캘리포니아 베니시아항에 하적한 이후 지금까지 단 1대의 차량도 고객에게 인도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시장에 최초로 상륙하는 베트남산 자동차로 주목받은 빈패스트 VF8는 완전충전하면 최대 292마일(469km) 주행이 가능한 순수 전기차다. 빈패스트는 11월 열린 LA 오토쇼에서 2만 5000대 이상의 사전 계약을 받았으며 미국 증시 상장, 현지 생산 공장 구축 추진 등과 연계해 대대적인 홍보를 벌였다.
그리고 미국에 상륙한 999대의 VF8은 12월부터 고객에게 순차적으로 인도될 것이고 자신했지만 해를 넘기고 2월로 접어들 때까지 관련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빈패스트는 '최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완료되는 2월 후반 본격 인도가 시작될 것'이라며 '2분기에는 추가 물량이 들어올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현지에서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위해 고객 인도가 늦어지고 있다는 빈패스트의 해명이 궁색하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1000대가 되지 않는 차량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 수개월이 소요된다는 것이 통상적이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일각에서는 미국의 안전 및 배출규제(전비) 등 인증을 받는 과정에서 난관에 처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실제 고객 인도 시기가 더 늦어질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한편 빈패스트 VF8은 3열에 최대 7인 좌석을 갖고 있으며 미국 현지 판매 가격은 4만 2200달러(55554만 원)다. 베트남 최초의 완성차 기업인 빈패스트는 VF5, VF6, VF7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미국은 물론 유럽 시장까지 겨냥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5만 5000대 이상의 해외 선주문을 받아 놓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빈패스트는 미국 현지 생산 공장도 추진 중이며 국내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2년 누적액 4290억원, 현대차그룹 연말 이웃사랑 성금 350억원 전달
[0] 2024-12-20 17:25 -
'정의선 금 과녁 계속된다' 제14대 대한양궁협회 회장 만장일치 추대
[0] 2024-12-20 17:25 -
르노코리아, 보조금 축소 대비 '그랑 콜레오스' 연내 출고 물량 확보 전력
[0] 2024-12-20 17:25 -
[2025 미리보는 맞수 4] '검증된 경쟁' 현대차 아이오닉 5 Vs 르노 세닉 E-테크
[0] 2024-12-20 17:25 -
카니발 틈새 가격 노린 팰리세이드 사전계약 '9인승 전용차로 경쟁 돌입'
[0] 2024-12-20 17:25 -
BYD, 준비 다 끝냈는데...韓 정부, 중국 전기차 상계관세 부과 검토
[0] 2024-12-20 17:25 -
내년 1월 테슬라 모델 Y 주니퍼, 中 상하이 기가팩토리 생산 돌입
[0] 2024-12-20 17:25 -
CATL, 배터리 스왑 사업 본격화…표준화된 Choco-SEB 배터리 팩 출시
[0] 2024-12-20 17:00 -
CES 2025- 혼다, 두 개의 전기차 프로토 타입 출품
[0] 2024-12-20 17:00 -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선정, 2024 자동차인 수상자 발표
[0] 2024-12-20 17: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기아 텔루라이드 2023년형 美 리콜 '터지지 않는 사이드 에어백' 결함
-
'너무 급하게 만들었나?' 현대차, 신형 그랜저 각종 제작 결함에 무더기 무상수리
-
국토부의 '화물운송산업 정상화 방안' 지입전문사 퇴출 · 표준운임제 도입
-
진정한 중국산 볼보, EX90 이어 선보일 소형 전기차 'EX30'에 지리 플랫폼
-
현대차와 전국택시연합회 맞손 '셔클 하나로 예약부터 결제까지'
-
美 IRA 차종 기준 변경해 전기 SUV 구제...테슬라, 모델 Y 가격 즉시 재인상
-
케이크 마카 '폴스타 에디션' 공개, 로드스터에서 영감을 얻은 한정판 전기 스쿠터
-
기세 좋게 美 상륙한 베트남 빈패스트 VF8, 수개월 넘도록 차량 인도 '0' 왜?
-
[아롱 테크] 하이브리드? 쌍용차 토레스 LPG, 휘발유로도 달리는 바이퓨얼 엔진
-
'아이오닉 7 미리보기' 5세대 완전변경 싼타페 레트로풍으로 확 바뀌는 디자인
-
2인승 밴 'QM6 QUEST' 최대 1400만 원 혜택...3월 출시 앞두고 사전 예약
-
WTCR 전설이 된 '현대모터스포츠' 무모한 출범 10년 만에 강력한 다크호스
-
선량한 법인차 낙인찍는 '연두색 번호판' 편법 사용 막을 방법부터 찾아야
-
236. EX90, 자율주행과 SDV, 그리고 새로운 볼보
-
타타대우, 2025년 1톤 전기트럭 선보인다
-
[Q&A] 타타대우 더쌘 출시 기자간담회 질의응답
-
유럽연합, 전기차와 재생에너지 촉진안 도출 추진
-
유럽연합, 대형 트럭의 CO2제로 로드맵은 승용차와 다르다?
-
혼다, 대형차 위주의 수소 전략 발표
-
환경부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 '질적 성장과 소비자 사용 편의성 개선' 기대
- [유머] 이동국이 지도 중인 평균 연령 6.6세 '불꽃소녀 축구단' 현재 성적
- [유머] 살면서 제육볶음을 처음 만들어 본 차은우.jpg
- [유머] 일본에서 화제인 주차 사진
- [유머] 중국의 잃어버린 강아지 찾는 포스터
- [유머] 노력에 관한 불편한 진실
- [유머] 의외로 종이 한 장이면 할 수 있는 것
- [유머] 선생님들의 애환이 느껴지는 초등교사 커뮤니티 닉네임들
- [뉴스] 한국 과학자들, '암세포를 정상세포로' 되돌려 치료하는 원천기술 개발했다
- [뉴스] '트랙터 시위 참여한 여자, 유럽이면 머리에 총알구멍'... 블라인드에 올라온 경찰관의 글
- [뉴스] 쿠팡플레이 '가족계획' 반응 폭발했다... 시청량 425% 급등하며 흥행기록 경신
- [뉴스] '구독자 1500만 되고 첫 수익'... 유튜버 보겸, '사랑의열매'에 4억원 기부
- [뉴스] 정용진, 트럼프 당선인과 10~15분 대화... 국내 정재계 인사 중 처음
- [뉴스] 너무 긴장한 나머지 SBS 연기대상 시상 도중 'MBC'라고 말실수한 김태리
- [뉴스] 토트넘 합류해 훈련 중인 18살 양민혁 흐뭇한 '아빠미소'로 지켜본 손흥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