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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 영숙과 다퉜던 광수, 촬영 중 폭풍 오열...'안 찍어주시면 안 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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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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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나는 솔로' 16기 영숙과 다투면서 데이트 중단 사태를 맞았던 광수가 이번에는 '촬영 중단' 사태를 일으킨다.


오는 6일 방송되는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눈물을 흘리면서 제작진에게 촬영 중단을 요청하는 광수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광수는 모두가 잠든 새벽 4시에 조용히 일어나 '솔로나라 16번지'의 새 아침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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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수는 '스타트업 회사' 대표답게 공용 거실 식탁에 앉아서 밀린 업무에 집중했으나, 갑자기 핸드폰으로 뭔가를 정신없이 찾더니, 테이블에 고개를 푹 파묻은 채 흐느끼기 시작했다.



한참을 펑펑 울던 광수는 잠시 후, 자신의 차를 타고 어딘가로 떠났다. 그는 운전을 하는 와중에도 쉴 새 없이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급기야 광수는 '죄송한데 안 찍어주시면 안 되냐'라고 잔뜩 목이 멘 목소리로 제작진에게 촬영 중단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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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데프콘도 '속상하겠지, 힘들지...'라며 광수의 상황에 깊이 공감했고, 한참을 달려 어딘가에 도착한 광수는 '꺼이꺼이'하면서 주체할 수 없는 오열을 쏟아냈다.



광수의 촬영 거부 사태 전말이 무엇인지, 광수가 힘겹게 달려간 곳은 어디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지난주 방송에서 광수와 영숙은 '한복 랜덤 데이트'를 하던 중 얼굴을 붉히고 말았다. 광수가 영숙의 아픈 과거를 건드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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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숙이 과거 언급을 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으나, 광수는 또다시 '저는 영숙님만큼의 아픈, 그렇게 막 파란만장한 삶은 아니었지만'이라고 말실수를 해 영숙을 화나게 만들었다.


분노한 영숙은 홀로 택시를 타고 숙소로 돌아왔고, 그렇게 데이트는 중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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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작성정보
흉기 든 남성 포착한 경찰, 테이저건 대신 진짜 '권총' 꺼내 제압했다 (영상)

흉기 든 남성 포착한 경찰, 테이저건 대신 진짜 '권총' 꺼내 제압했다 (영상)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경찰이 흉기를 든 남성을 발견하고 권총을 꺼내 경고한 뒤 검거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27일 오후 6시 27분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에서 술에 취한 채 흉기를 들고 거리를 배회한 40대 남성 A씨를 폭력행위처벌법상 우범자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사건 당시 '한 남자가 흉기를 들고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한 교차로 횡단보도 앞에서 흉기를 든 채 서 있는 A씨를 발견했다. 당시 출근 시간과 겹쳤던 터라 경찰은 자칫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해 테이저건 대신 권총을 꺼내 들고 A씨를 향해 다가갔다. 권총을 든 경찰관은 A씨를 향해 단호한 목소리로 '칼 버려'라고 4차례 경고했다. 이에 A씨가 칼을 내려놓자 '엎드려'라고 명령한 뒤 바닥에 놓은 칼을 발로 차 멀리 치우고, 여러 경찰이 A씨를 에워싸 수갑을 채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당시 사건 현장이 찍힌 영상을 보면 현장에 도착한 경찰이 경찰차에서 내려 A씨를 제압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20초 남짓이었다. 신고를 받은 지 3분 만이다.  A씨는 흉기로 시민에게 위협을 가하진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이날 술을 마시고 생활용품점에서 흉기를 구입한 뒤 포장지를 뜯고 거리를 돌아다녔다고 진술했다.   A씨 '아버지에게 혼나서 아버지 앞에서 자해하기 위해 흉기를 구입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흉기난동 사건이 잇따르면서 경찰은 지난달 4일 흉기 난동 등 강력범죄 발생 시 총기, 테이저건 등 정당한 경찰 물리력을 적극 사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지난달 7일 폭력사범 검거 과정에서 정당방위를 적극 적용할 것을 대검찰청에 지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모든 현장 경찰에게 저위험 권총을 보급하고, 101개 기동대에 흉기 대응 장비를 신규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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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5 21:00

주유건 꽂은 채 출발해버린 초보 운전자 때문에 대형 참사 난 주유소 (+영상)

주유건 꽂은 채 출발해버린 초보 운전자 때문에 대형 참사 난 주유소 (+영상)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주유건을 꽂은 채 그대로 출발해버린 차량 때문에 한 주유소에서 폭파사고가 발생했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하마터면 주변 건물까지 불이 옮겨붙어 돌이킬 수 없는 초대형 참사가 일어날 뻔했다. 5일 (현지 시간) 중국 매체 슈이무 비디오는 한 초보운전자가 주유건을 꽂은 채 출발해 주유기가 넘어지며 폭발 사고가 발생한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은 지난주 금요일 중국 후난성 샹탄시의 한 주유소에서 포착됐다.주유를 하고 있던 하얀색 차량이 주유건을 꽂은 채 그대로 출발해버렸다.주유건에 꽂힌 채 출발하는 차에 주유기 전체가 끌려가다 결국 땅으로 고꾸라지고 말았다.그 과정에서 스파크가 발생해 폭파가 일어났다. 놀란 주유소 직원이 사무실에서 소화기를 들고 와 불을 진화하기 시작했다.다행히 초기 진압에 성공해 더 이상의 피해를 발생하지 않았고 인명 피해도 없었다.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주유 끝났는지 확인도 안 하고 그대로 출발하면 어떡하지? 진짜 큰일 날 뻔했다', '돈 안 내고 튀려 한 건가?', '아찔하다 진짜 대형 사고 날 뻔했다' 등 갑자기 달려나간 운전자를 비난했다.한편 주유건을 꽂은 채 출발해 폭파사고를 낸 초보 운전자가 어떤 처벌을 받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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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5 20:00

'귀가 있으면 똑바로 말하세요'...개짖음 항의하는 이웃에게 견주가 남긴 쪽지

'귀가 있으면 똑바로 말하세요'...개짖음 항의하는 이웃에게 견주가 남긴 쪽지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최근 아파트, 오피스텔 등 공동주택에서 반려견을 키우는 가정이 많다 보니 개 짖음으로 인한 층간 소음 분쟁도 많아지고 있다.이웃집 반려견이 너무 짖어 쪽지를 썼더니 견주에게 '전투기 소리만큼 강아지 소리가 클까요?'라는 반박문을 받았다는 사연이 누리꾼들 사이서 갑론을박이 이어진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개가 너무 짖어서 쪽지를 남겼더니'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작성자 A씨는 '개가 너무 짖는다는 항의에 이런 쪽지가 되돌아왔다'며 '아무래도 짖었던 건 개가 아닌 주인이었던 것 같다'라며 격한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A씨는 해당 견주가 적은 것으로 보이는 메모 사진을 첨부했다.공개된 내용엔 '강아지 202호에서 키우고 있다. 할 말 있으시면 이렇게 종이 붙여놓지 말고 직접 찾아와서 말하시라. 밤낮 가리지 않고 울어대는 통에 창문을 못 연다고? 귀가 있으면 똑바로 말해라'라고 분노에 가득한 글이 담겨있었다.이어 '잠시 잠깐의 이런 강아지 울음소리가 시끄러우면 전투기 소리에는 어떻게 사는지 궁금하다'며 '전투기 소리만큼 강아지 소리가 크겠나'라고 반박했다.그러면서 '글을 보아하니 외부인 같은데 강아지가 짖고 운 점은 정말 죄송하다. 하지만 사실만을 말해 달라. 집을 밤낮으로 비우지를 않는데 강아지가 언제 밤낮으로 짖었다는 말이냐'라고 A씨의 항의를 인정할 수 없다고 반응했다. 해당 사연에 한 누리꾼은 '원래 견주는 개 짖는 소리가 시끄러운 걸 알지 못한다. 개는 주인이 없을 때 짖기 때문'이라는 내용의 댓글을 달았다.몇몇 누리꾼은 '집에 아무도 없는 시간이 긴 경우 개를 키우면 안 된다. 그건 또 다른 학대'라며 견주가 집을 길게 비웠다고 추측했다.또 누리꾼들은 서로 민감해진 것 같은데, 이웃인 만큼 예의를 갖춰서 글을 주고받는 게 좋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서로 좋게 말하면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는데 공격적으로 말하면 양쪽 기분만 상한다'고 조언했다. 한 누리꾼은 '시끄럽다고 쪽지를 남기는 것보다 직접 얼굴을 보고 얘기했다면 견주도 이렇게 화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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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5 20:00

코로나19 이전의 세상, 다시 올까요?...'돌아오지 않는다 vs 시간 지나면 회복될 것'

코로나19 이전의 세상, 다시 올까요?...'돌아오지 않는다 vs 시간 지나면 회복될 것'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지난달 31일, 코로나19가 4급 감염병으로 하향 조정됐다. 독감과 같은 위험도로 분류된 것이다. 1급 감염병으로 지정된 지 정확히 1319일 만이다.  2020년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발생 이전의 세상은 다시 오지 않는다'고 했다. 권 본부장은 '이제는 완전히 다른 세상이다. 생활 속에서 감염병 위험을 차단하고 예방하는 방역 활동이 우리의 일상이다'며 선언과 같은 말을 남겼다. 코로나19의 감염병 위험도가 하향 조정되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아래와 같은 질문이 던져졌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의 세상은 다시 오지 않을까?'이를 두고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많은 게 변했다', '그저 마스크 쓰고 벗고의 문제가 아니다. 사회적, 문화적으로도 많이 변했다', '사회분위기가 달라졌다'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 한 누리꾼은 '이제 과거가 어땠는지 기억도 안 나'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시간이 지나면 회복될 것이다'라고 주장한 누리꾼들도 있었다. 한 누리꾼은 '코로나19 처음 터졌을 때 상황을 생각해 보자. 지금 너무 편해졌고 이전 생활과 별반 다를 것 없을 정도로 회복됐다'고 말했고 이에 공감하는 사람이 적지 않았다. 실제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이와 관련해 지난 1월 13~16일 한국리서치에서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인식 조사 결과가 눈에 띈다. 결과를 보면 '언제쯤 코로나 이전 일상적인 삶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올해 하반기'와 '내년'이란 응답이 각각 21%씩 나타났다. '내후년 혹은 그 이후'라고 답한 비중은 19%였고, '회복 불가능'이라고 말한 응답자도 20%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가 빈부 격차에 따른 의료 혜택, 취약 계층을 위한 시스템 부재, 질병의 정치화, 우울증 등 부정적 결과를 초래했지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고 주장한다. 미국 글렌 게허 뉴욕주립대 심리학 교수는 공동체의 중요성, 극복의 의지, 새로운 관계의 형성, 기술의 활용 등은 배우게 됐다며 '(코로나19)가 미래에도 긍정적인 결과를 계속 얻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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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5 20:00

'나라 지키러 강제로 끌려와 어릴 때부터 예뻐해 주신 증조 할머니 장례식도 못 갔습니다'

'나라 지키러 강제로 끌려와 어릴 때부터 예뻐해 주신 증조 할머니 장례식도 못 갔습니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나라를 지키기 위해 사회와 단절돼 철책선만 바라보는 20대 청년들, 군인들이다.군인은 한창 청춘을 즐겨야 할 때 힘든 훈련과 군대 안에서 벌어지는 각종 부조리에 맞서야 한다. 이에 많은 군인이 괴로움을 호소하곤 한다. 여기 한 군인도 할머니를 잃은 슬픔을 위로 받지 못하고 울분에 차 한탄했다.지난 4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강원도 전방 부대에서 복무 중인 장병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A씨는 지난 주말, 어릴 때부터 자신을 예뻐해주고 왕래도 잦았던 증조할머니를 떠나보냈다고 한다.증조할머니의 부고 소식을 듣고 고향인 부산에 내려가기 위해 부대에 청원 휴가를 요청했으나 청천벽력 같은 답변이 돌아왔다.A씨는 '부대 간부님께 청원 처리가 되는지 여쭈어보니 친할머니 외할머니가 아니라 증조할머니라서 안된다고 육군 지침에 나와있다고 합니다'며 '제가 휴가 관리를 잘 못해 휴가가 없어서 결국 장례식을 가지 못했습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게 나라입니까. 도대체 뭘 위해서 저희가 여기서 세월을 낭비하면서 있는지 모르겠고 정말 정이 떨어집니다'고 덧붙였다.A씨는 '증조할머니는 가족도 아닌지 육군참모총장님께 물어보고 싶습니다'며 '이러한 규정이 맞는지 누구 좋자고 이런 규정을 만들었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고 울분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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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5 19:00

결혼정보회사 대표들 '여성도 남자 외모 많이 보기 시작했다'

결혼정보회사 대표들 '여성도 남자 외모 많이 보기 시작했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결혼에 대한 생각과 인식이 변화하면서 남녀가 결혼 상대를 고려할 때 보는 조건도 바뀌고 있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결혼정보업체 대표들이 분석한 트렌드 변화가 화제가 되고 있다. 먼저 지난달 8일 유튜브 채널 '오영주 앤 피플'에 결혼정보회사 대표 성지인이 출연해 남녀의 변화된 시각을 이야기 했다.남녀의 이상형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냐는 질문에 성 대표는 '변화가 확실히 있다'며 '여성분들이 남자 외모를 진짜 많이 본다'고 답했다.오영주가 깜짝 놀라 '옛날에는 안 그랬냐'고 묻자 '예전에는 외모가 1순위라고 말하는 사람은 잘 없었고, '저랑 비슷한 사람' 혹은 '직업이 좋았으면 좋겠어요'라 답하는 사람이 많았다'고 설명했다.심지어 '꼭 의사만 만나겠다'는 여성분들도 있었지만 최근에는 많이 바뀐 모양이다.성 대표는 '지금은 오히려 여자 의사가 와서 '저는 외모만 봐요. 남자 직업 아예 안봐요'라고 하는 경우가 있다'고 덧붙였다. 남자의 이상형 변화에 대해서는 '예나 지금이나...'라고 웃어 '외모'가 중요시 된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여성이 결혼 상대의 외모를 보기 시작했다는 변화는 성 대표 뿐만 아니라 결혼정보회사 '듀오'의 박수경 대표도 같은 분석을 했다.지난해 12월 유튜브 채널 '결혼정보회사 듀오'에 올라온 영상에서 박 대표는 '남성분들에 대해 예전에는 경제적인 능력만 봤다면, (지금은) 그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외모에 대한 선호도가 올라갔다'며 '아무래도 외모가 좀 괜찮으려면 남성들도 나이가 좀 어린 게 유리하다'고 답한 바 있다.이처럼 남녀의 결혼상대 이상형 변화가 뚜렷하게 바뀌고 있는 것에 대해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편 통계청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2023년 6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2분기 혼인 건수는 4만7740으로 1년 전과 같은 수준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남성과 여성 모두 20대 혼인율이 감소하고 30대 후반 혼인율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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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5 19:00

산부인과 실수로 부모 바뀐 거 알았는데 친부모 가난한 거 알고 '연락처 차단'한 아들

산부인과 실수로 부모 바뀐 거 알았는데 친부모 가난한 거 알고 '연락처 차단'한 아들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산부인과 실수로 운명이 바뀐 두 가족의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3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는 1080회 에피소드 '사모님의 비밀'이 전파를 탔다. 이날 '사모님의 비밀' 에피소드에는 14년 만에 산부인과에서 아이가 바뀐 사실을 알게 된 가족의 이야기가 전해졌다.결혼 기념일을 앞둔 어느 날, 아들은 아빠랑 함께 엄마가 다른 남자를 만나는 모습을 보게 된다.아내가 바람피우는 거라고 생각한 남편은 '현수야(아들) 나 어쩌냐. 네 엄마 바람은 아니겠지?'라며 크게 충격 받은 모습을 보였다.그날 저녁, 집에 온 아들과 아빠는 엄마에게 '낮에 어디 있었냐'고 물었지만 엄마는 '외출한 적 없다'고 거짓말을 했다.말 못할 비밀을 가진 듯 수상한 모습에 두 사람의 의심은 점점 켜졌다.잠시 후 아내가 통화를 하는 모습을 발견한 남편은 '낮에 만난 그 녀석이지? 협박당한 거냐'며 '현수 내 친아들 아닌 거 알고 있었어'라고 폭탄 발언을 날렸다. 사실 남편은 아들의 돌잔치가 끝난 후 가족들이 '아들이 널 하나도 안 닮았냐. 친자식 맞냐'는 말을 듣고 친자확인 검사를 진행했다.친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했지만 남편은 '당신 자식이면 내 자식이다'라고 사랑으로 아들을 품었음을 고백했다. 남편의 말에 아내는 '알면서 평생 모른 척 했냐'며 '사실 현수는 내 친아들도 아니야'라고 해명했다.알고 보니 산부인과에서 간호사 실수로 아이가 뒤바뀌면서 피가 섞이지 않은 전혀 모르는 아이를 키우게 된 것이었다.당시 간호사는 의사에게 '아이가 바꾼 것 같다'고 고백했지만 의사는 '소송하면 우리 병원 문 닫아야 한다'고 입을 다물 것을 권유했다.결국 간호사는 뒤늦게 엄마를 찾아와 사실을 실토했고, 산부인과 의사를 찾아간 엄마를 남편과 아들이 보게 된 상황이었다.엄마는 늦게라도 친자식을 찾으러 갔지만 아이는 이미 어릴 때 많이 아팠고, 제때 병원에 데려가지 못해 일찍 사망한 뒤였다.현수 역시 부모님이 나누는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되면서 친부모와 재회했다. 그러나 현수는 친부모를 철저하게 외면했다. 친부모의 가난이 싫어 자신을 키워준 부모님을 택한 것이다.심지어 친부모는 자신의 친자식을 찾아 평생을 헤맸지만 끝내 '연락처 차단'을 당하고 만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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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5 18:15

'나솔' 영숙과 다퉜던 광수, 촬영 중 폭풍 오열...'안 찍어주시면 안 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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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 영숙과 다퉜던 광수, 촬영 중 폭풍 오열...'안 찍어주시면 안 되냐'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나는 솔로' 16기 영숙과 다투면서 데이트 중단 사태를 맞았던 광수가 이번에는 '촬영 중단' 사태를 일으킨다. 오는 6일 방송되는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눈물을 흘리면서 제작진에게 촬영 중단을 요청하는 광수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광수는 모두가 잠든 새벽 4시에 조용히 일어나 '솔로나라 16번지'의 새 아침을 맞았다.광수는 '스타트업 회사' 대표답게 공용 거실 식탁에 앉아서 밀린 업무에 집중했으나, 갑자기 핸드폰으로 뭔가를 정신없이 찾더니, 테이블에 고개를 푹 파묻은 채 흐느끼기 시작했다. 한참을 펑펑 울던 광수는 잠시 후, 자신의 차를 타고 어딘가로 떠났다. 그는 운전을 하는 와중에도 쉴 새 없이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급기야 광수는 '죄송한데 안 찍어주시면 안 되냐'라고 잔뜩 목이 멘 목소리로 제작진에게 촬영 중단을 요청했다. MC 데프콘도 '속상하겠지, 힘들지...'라며 광수의 상황에 깊이 공감했고, 한참을 달려 어딘가에 도착한 광수는 '꺼이꺼이'하면서 주체할 수 없는 오열을 쏟아냈다. 광수의 촬영 거부 사태 전말이 무엇인지, 광수가 힘겹게 달려간 곳은 어디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지난주 방송에서 광수와 영숙은 '한복 랜덤 데이트'를 하던 중 얼굴을 붉히고 말았다. 광수가 영숙의 아픈 과거를 건드린 것이다. 영숙이 과거 언급을 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으나, 광수는 또다시 '저는 영숙님만큼의 아픈, 그렇게 막 파란만장한 삶은 아니었지만'이라고 말실수를 해 영숙을 화나게 만들었다. 분노한 영숙은 홀로 택시를 타고 숙소로 돌아왔고, 그렇게 데이트는 중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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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5 18:15

권은비 '워터밤 이후 남자들 연락 많이 와...이상형은 귀염상'

권은비 '워터밤 이후 남자들 연락 많이 와...이상형은 귀염상'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권은비가 워터밤 이후 달라진 환경에 대해 언급했다.지난 4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는 '권은비, 돌아이돌에서 물의 지배자가 된 여름의 여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권은비는 '워터밤 여신'으로 화제를 모은 후 '섭외가 많이 왔다'고 털어놨다.스케줄이 많을 때는 하루에 4개씩 했다는 권은비. 그는 '만약 섭외가 된다면 행복한 마음으로 나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내년 워터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권은비는 높아진 인기 덕에 이성들에게도 많은 연락을 받았다. 그는 '지금 연락 많이 받으실 거 같은데?'라고 묻는 예원에게 '조금 들어온다'고 솔직하게 답했다.그러면서 '그럴 땐 진심이 느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진심이 느껴지지 않으면 별로 신경 쓰이지 않는다'라는 속마음을 덧붙였다. '대세녀'로 떠오른 권은비의 이상형은 순둥한 남성이다.이날 권은비는 '제 이상형은 약간 귀염상이다. 두부두부한 귀염상'이라고 남성 스타일까지 언급해 이목을 끌었다. 이에 신규진은 '내 후두부가 좀 예쁜 편'이라고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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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5 18:15

웨스 앤더슨 감독, 제80회 베니스 영화제 '까르띠에' 파티에서 수상 영광

웨스 앤더슨 감독, 제80회 베니스 영화제 '까르띠에' 파티에서 수상 영광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2023년 8월 30일부터 9월 9일까지 개최되는 제80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미국의 감독, 작가 겸 프로듀서 웨스 앤더슨이 까르띠에 글로리 투 더 필름메이커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어워드는 현대 영화 산업에 독창적인 공헌을 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웨스 앤더슨은 '프렌치 디스패치(The French Dispatch)',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Grand Budapest Hotel)', '로얄 테넌바움(The Royal Tenenbaums)'을 연출하였다. 이를 축하하기 위해 열린 까르띠에 파티에서는 배우 폴 메스칼, 배우 엠마 코린, 배우 이자벨 위페르, 영화감독 루카 구아다니노, 피아니스트 카티아 부니아티쉬빌리 그리고 음악감독 저스틴 허위츠 등이 참석하여 열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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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5 18:15

'돌아가지 말고 지름길 만들자'...만리장성 무너뜨려 '지름길' 만든 중국인

'돌아가지 말고 지름길 만들자'...만리장성 무너뜨려 '지름길' 만든 중국인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지름길을 낸다며 중국인 2명이 세계문화유산 중 하나인 만리장성을 굴착기로 파괴해 경찰에 체포되는 일이 발생했다.지난 4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CNN은 중국 산시성 유위현 32장성의 일부가 파괴됐다고 보도했다. 32장성은 명나라가 북방 세력의 침입을 막기 위해 유위현 화린산 일대에 흙으로 축조한 만리장성의 일부다. 당국은 대규모 굴착 작업으로 장성이 파괴된 것을 확인했고, 정(38) 씨와 왕(55) 씨로 알려진 남성 1명과 여성 1명을 체포했다.조사 결과 인근 공사 현장에서 일하기로 계약한 이들은 이동 거리를 줄이기 위해 굴착기를 사용해 만리장성을 파괴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두 사람은 구금됐고 추가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중국 현지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성벽은 수리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손상됐다.산시성 문화유적국은 완전성과 안전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혔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파괴된 32장성은 세계문화유산에도 등재돼 있는 만리장성의 일부다. 특히 32 장성은 토성과 봉화대가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산시성 내 만리장성 가운데 보존 가치가 가장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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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5 18:00

프랑스서 알바하는데 지각 한번도 안 해 귀한 대접 받는다는 한국인 알바생

프랑스서 알바하는데 지각 한번도 안 해 귀한 대접 받는다는 한국인 알바생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프랑스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지각을 한 번도 하지 않았다가 '고급 인력'이 됐다는 사연이 전해졌다.그저 출근 시간을 지켰을 뿐인데 월급까지 올랐다고 한다. 지난 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프랑스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지 7개월 됐다는 한국인의 후기가 전해졌다.프랑스에서 아르바이트하고 있다는 작성자 A씨는 '한국 사람으로서 지각하지 않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프랑스인들은 맨날 지각하더라'라면서 말문을 열었다.그는 '심지어 사장님도 지각하더라. 그래서 아예 나한테 돈을 더 주고 키를 맡기기까지 했다'고 말했다.가게 오픈 시간에 일하는 직원 중 유일하게 자기만 지각하지 않아 오픈 고정 직원은 A씨만 있다고도 덧붙였다.실제로 A씨가 공개한 직원들의 메시지를 보면 '10~15분 정도 늦어요', '미안 오늘'도' 늦을 듯', '지금 뛰어가고 있어요', '9시 반 스케줄인데 11시에 오면 어떡해요' 등의 대화가 오갔다. A씨에 따르면 조금 지각한다는 건 15~30분 정도 늦는다는 뜻이고, 사장을 포함한 대부분의 직원이 기본적으로 5~10분 늦었다.A씨는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 가게를 열어야 하는데 사장, 직원 모두 지각해서 '몰카'인 줄 알았다'면서 '지금은 나 없으면 가게 영업이 힘들 거 같다. 그래도 다른 직원보다 200유로(한화 약 29만 원) 더 받아서 좋다'고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해당 사연에 누리꾼들은 '사장도 늦는 게 너무 웃기다', '저 정도면 손님들도 느긋하게 와서 기다려 줄 듯', '한국인한테 지각은 있을 수 없는 일이긴 하다', '다 늦으니까 '나도 늦게 가야지' 할 수 있는데 매번 시간 지킨 글쓴이도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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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5 18:00

청주 중부고속도로서 3중 추돌사고... 1명 사망 1명 부상

청주 중부고속도로서 3중 추돌사고... 1명 사망 1명 부상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중부고속도로에서 3중 추돌사고가 일어나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오전 11시 30분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중부고속도로 상행선 오창휴게소 인근에서 50대 A씨가 몰던 9.5t 화물차가 앞서가던 승용차와 트레일러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A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승용차 운전자 70대 B씨도 부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정체 구간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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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5 18:00

유기견 '경태' 이용해 6억 받아챙긴 택배기사...충격적인 '항소심' 근황 전해졌다

유기견 '경태' 이용해 6억 받아챙긴 택배기사...충격적인 '항소심' 근황 전해졌다

팔로워에게 돈 빌리고, SNS에서 받은 후원금 챙겨 잠적한 경태 아부지[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경태 아부지'라는 이름으로 유기견을 앞세워 후원금을 챙기고 잠적한 전직 택배기사가 항소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을 것으로 보인다.  5일 사기, 기부금품의모집및사용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태 아무지' 김모씨의 항소심에서 검찰은 원심과 같은 징역 5년 선고를 재판부에 요청했다. 1심에서 김씨는 징역 2년, 김씨의 여자친구 A씨는 7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2020년 12월, 택배기사로 일하던 김씨는 몰티즈 견종 유기견 '경태'를 조수석에 태우고 다니며 유명해졌다.김씨는 경태가 아닌 또 다른 반려견 '태희'가 심장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며 치료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는 SNS로 후원금을 모금했고, SNS 팔로워에게 돈을 빌리기도 했다. 김씨는 빌린 돈을 갚지 않고 받은 돈을 가지고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가 이 같은 방식으로 챙긴 돈만 무려 6억 원에 달한다. 김씨와 김씨 여자친구는 후원금으로 도박 등에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기견이라고 알려진 경태, 알고 보니 원래부터 키우고 있던 강아지이날 검찰은 김씨가 후원금으로 도박에 사용한 정황이 담긴 대포 계좌 3개를 제출했다. 돌아가기검찰은 '김씨 여자친구가 일관되게 피고인의 지시로 범행했다고 진술하고 있으며 이미 유죄가 인정된 마당에 굳이 피고인을 끌어들이기 위해 나섰다고 보긴 어렵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택배견 경태를 돕고자 했던 선의의 피해자가 1만명이 넘는 만큼 원심을 파기하고 구형대로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이와 관련해 김씨는 '여자친구 도박에 관여한 적이 없고 돈을 쓰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저녁 늦게까지 택배 일을 했기 때문에 도박에 관여할 수 없었다는 점을 탄원서로 주장한 바 있다'고 반박했다.한편 김씨가 유기견이라고 언급한 경태는 유기견이 아니였다.법원 조사에 따르면, 경태는 김씨 여자친구가 2013년부터 길러오던 개였다. 김씨는 여자친구와 2018년부터 동거하면서 경태를 같이 기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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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5 18:00

생각만 해도 슬프지만 '이별' 준비하려면 미리 알아두어야 할 '반려동물 장례절차'

생각만 해도 슬프지만 '이별' 준비하려면 미리 알아두어야 할 '반려동물 장례절차'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어느 날 갑자기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이별이 찾아온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언제나 변함없이 곁에 있을 것 같은 반려동물, 그러나 인간보다 수명이 짧기에 언젠가는 우리보다 먼저 세상을 떠난다. 가족처럼 지냈던 반려동물이 한순간에 무지개다리를 건넌다면 상실감과 충격감에 어떤 절차로 장례를 치러야 하는지 막막할 수밖에 없다.또 이별을 준비하지 못해 반려동물을 보내줘야 하는 마지막 순간을 허둥지둥 보내버리게 될지도 모른다.생각만 해도 슬픈 마지막이지만 외면하지 않고 미리 장례 절차를 알아두고 이별을 준비한다면 충분히 애도의 시간을 가지고 현명하게 보내줄 수 있다. 먼저 생각보다 많은 반려인들이 모르는 사실이 있다.강아지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은 숨을 거둘 때 눈을 뜨고 죽는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은 죽음을 마주한 순간 '우리 강아지만 눈을 뜨고 죽었나'하고 매우 놀랄 수 있다.하지만 반려동물이 눈을 뜨고 죽는 것은 자연적인 현상이다. 굳이 감겨주지 않아도 괜찮지만 일반적으로 편안하게 떠날 수 있도록 감겨준다.이때 막 숨을 거두어 체온이 따뜻할 때는 눈을 감겨주어도 감기지 않는다. 사망 후 한 시간이 지나면 체온이 떨어지며 몸이 굳기 시작하는데 이때 눈을 감겨주면 된다. 손으로 눈을 감긴 상태에서 사람의 체온으로 지그시 눌러주면 눈을 감겨줄 수 있다.그런 다음 반려동물이 편히 누울 수 있는 종이상자와 같은 곳에 따뜻한 담요 등을 깔고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 보존한 후 장례업체로 연락을 취하면 된다.이후에는 반드시 '합법'적인 절차를 통해 반려동물의 장례를 치러야 한다. 우선 허가 받지 않은 동물의 사체를 땅에 매장(매립)하는 경우는 폐기물 관리법에 위반된다. 오히려 현행법상 반려동물 사체를 종량제 봉투에 넣어서 버리는 것과 동물 병원에 맡겨 의료용 폐기물로 소각하는 것은 합법이다. 최근에는 '반려동물은 가족'이라는 인식의 변화로 인해 반려동물 역시 사람과 비슷하게 장례 절차를 치르는 경우가 더 많다.이는 반려동물 장례전문업체를 이용하면 예식부터 화장, 유골함, 영정 사진 제공, 추모실 사용 등까지 모두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5㎏ 미만 20만 원, 5∼10㎏ 미만 25만 원, 10∼15㎏ 미만 30만 원으로 ㎏당 1만 원 정도 추가된다.  장례를 모두 지낸 다음에는 반려동물 납골당을 이용하거나 평소 좋아했던 나무 밑에 묻어 줄 수 있다. 유골함을 집에서 보관하는 등의 방법을 선택할 수도 있다.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이라면 이러한 기본적인 장례 절차를 미리 숙지한다면 차후에 있을 영원한 이별에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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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5 18:00

술 좋아하는 아버지 '간' 이식해주겠다고 싸우는 '효로자식' 두형제 (feat. 군면제)

술 좋아하는 아버지 '간' 이식해주겠다고 싸우는 '효로자식' 두형제 (feat. 군면제)

간 이식 필요한 아버지에게 서로 자기 간 이식해 주겠다고 다툰 형제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아들 두 명이 아픈 아버지를 위해 선뜻 간 이식을 해준다고 하면 어떨까. 아버지로서는 무척이나 감동할 것이다. 자기 몸이 상하는 일임에도 굳이 나서서 이식을 해주겠다니 말이다.그런데 아들이 나서는 목적이 아버지를 위함이면서도 동시에 자신의 이익을 챙기려고 하는 어떨까. 이른바 'X로'와 '효도'가 결합한 '효로 자식' 사연이 알려져 이목을 끌고 있다.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는 '아빠 간이식 문제로 동생이랑 싸웠는데 판결 좀 해주라'라는 글이 공유되고 있다.글쓴이 A씨에 따르면 술을 좋아하는 아버지는 최근 간경화에 걸렸다고 상황을 알렸다. A씨는 '의사가 무조건 간이식 받아야 한다는데 문제는 동생과 내가 둘 다 간이식을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서로 이식하겠다고 하는 이유는 '군대 면제' 때문...동생과 형은 서로가 해야 하는 이유를 어필 몸이 상하는데도 너, 나 할 것 없이 두 남성이 간 이식을 하겠다는 이유는 다름 아닌 '군 면제' 때문이었다. 동생은 '형보다 내가 더 건강하다'며 간은 꼭 자신이 이식해야 한다고 어필했다.반면 형인 A씨는 '내가 군대 빼면 취업 시기가 더 짧아져 동생들을 챙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버지를 생각하는 것과 동시에 자기의 잇속을 챙기려 하는 형제에 누리꾼은 이 둘을 두고 'X로 자식'과 '효도 자식'을 결합한 '효로 자식'이라는 별명을 붙였다.누리꾼들은 '이런 효로 자식들!!', '아빠가 알면 좋아하실지, 찜찜하실지', '효심이 가득한 거는 맞는 듯?'이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한편 병역법 제65조에 따르면, 장기 수여자면 군대를 면제받을 수 있다.다만 수여자 입장에서 장기 이식은 되도록 하지 않는 게 좋다. 구토·우울증·기억력 감퇴 등 부작용이 뒤따르기 때문이다.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무리해서 장기 이식을 하지 않고, 군대에 다녀오는 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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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5 18:00

아파트 복도에 진열대 설치한 이웃...'자기 집 앞이니 괜찮아 vs 민폐甲'

아파트 복도에 진열대 설치한 이웃...'자기 집 앞이니 괜찮아 vs 민폐甲'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 입주민이 아파트 공용공간 복도에 진열대를 설치해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그동안 아파트 복도에 자전거나 쓰레기봉투 등으로 미관상 보기 안 좋다는 논란은 많았지만, 대놓고 진열대를 설치한 뒤 물건을 정리해 놓은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재 논란 중인 아파트 복도'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사진에는 이웃집 현관 문 앞에 빼곡히 설치된 진열대 2개의 모습이 담겼다.진열대에는 각종 생필품 등 여러 박스가 가지런히 놓여 있었으며 옆으로는 우산, 자전거가 세워져 있었다.짐은 높게 빼곡히 쌓여있었지만 복도 중앙에 있는 엘리베이터와 비상계단을 침범하면서까지 적치되지는 않았다.이를 본 누리꾼들 사이에선 '공용 공간을 사적으로 사용하는 건 문제'라는 의견과 '이동하는데 문제 있는 것만 아니면 상관없다'는 의견으로 논쟁이 불붙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아무리 현관문 바로 앞에 설치했다고 해도 공용 공간이니까 쓰면 안 되지', '이건 민폐를 넘어서 소방법 위반', '공유 공간을 무단 점유한 것이니 명백한 불법'이라고 지적했다.반면 일각에선 '소화전을 막지도 않았고 이동에 불편을 준 것도 아닌데 뭐가 문제냐'며 '본인 현관문 바로 앞에만 설치한 거면 상관없다', '옆집으로 갈 일도 없는데 저 짐들로 피해 보는 게 대체 뭐냐', '엘리베이터랑 비상계단 사용에 문제만 없으면 되지'라고 반박했다. 한편 소방시설법 16조에 따르면 아파트 복도와 계단은 화재 시 다수가 대피하는 피난 통로로, 방화구획 및 방화시설의 주위에 물건을 쌓아두거나 장애물을 설치할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만약 시정명령을 따르지 않을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 원 미만의 벌금형에 처한다.다만 2명 이상 피난이 가능할 정도로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지 않는 상태라면 통상 과태료는 부과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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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5 18:00

'자리 바꿔줘'...광주 고교생, 교실서 담임교사 5분간 폭행해 혼절시켜

'자리 바꿔줘'...광주 고교생, 교실서 담임교사 5분간 폭행해 혼절시켜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광주광역시 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학생이 교실에서 여교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심지어 해당 학생은 여교사를 수차례 폭행시키며 혼절까지 시켰다. 교사는 결국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5일 광주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 오전, 광주 한 고교 2학년 교실에서 A(16)군이 담임 여교사 B교사의 얼굴 등 신체를 수차례 폭행했다.당시 해당 교실에서는 자리 배치가 이뤄지는 중이었다. 학생들은 모두 제비뽑기를 했는데, A군은 원하던 자리에 배정되지 않자 B교사에게 항의했다.B교사는 '같은 반 친구들과 약속이니 자리는 못 바꿔준다'라고 했다. 교사의 합리적 설명에도 A군은 격분했고, B교사에게 달려들어 무지막지하게 주먹을 휘둘렀다.폭행은 무려 5분간 이어졌다. B교사가 의식을 잃은 채 쓰러진 뒤에야 끝이 났다. 피해 교사는 다른 학생과 교사들의 신고로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B교사는 이후 병가를 내고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 현재는 건강 상태를 회복해 학교에 출근하고 있다. 학교 측은 사건 당일 교육청에 관련 내용을 보고했다. 사건 발생 닷새만인 지난 7월 5일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A군의 퇴학을 결정했다. 또 피해 교사에게 치료비와 특별휴가 등을 제공했다.시교육청은 '경찰 신고가 이뤄지지 않은 것은 의무 사항이 아니기 때문'이라며 'A군과 합의한 B교사가 처벌을 희망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해당 교사는 심리상담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교육청은 이같은 교권 침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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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5 18:00

'남편이 바람피워서 이혼하고 싶은데 의붓딸이 저와 살고 싶다고 합니다'

'남편이 바람피워서 이혼하고 싶은데 의붓딸이 저와 살고 싶다고 합니다'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재혼한 남편의 바람으로 이혼을 준비하고 있는 한 여성이 자녀 양육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지난 1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40대 중반 나이에 재혼해 부부생활 10년 차라는 여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에 따르면 오래전부터 쇼핑몰을 운영하던 그는 의류회사 디자이너였던 남편과 함께 새로운 의류회사를 차렸다.이후 A씨 부부의 사업은 날로 번창해 중소기업 규모로 성장했다.그러던 어느 날 A씨는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됐다. 남편은 용서를 빌었지만 이미 결혼의 쓴맛을 봤던 A씨는 같이 살아갈 자신이 없어 이혼 소송을 결심했다.그는 재산분할로 머리가 터질 것 같다고 답답함을 토로하면서 '남편 이름으로 된 아파트를 전세로 준 상태인데 임차보증금 반환채무도 재산분할의 대상이 될 수 있는지', '대표자가 남편으로 돼있는 부부의 의류회사 재산은 어떻게 나눠야 할지', 'A씨가 직접 디자인한 옷을 판매하지 못하게 할 수 있을지' 등에 대한 고민을 전했다.특히 A씨는 고등학생 딸의 양육 문제에 대한 걱정을 토로했다. 그는 '고등학생 딸은 남편이 사별한 전부인 사이에서 낳은 딸인데, 아이가 이혼하면 나와 살고 싶다고 한다'며 '나 역시 그동안 정이 많이 들어 엄마가 돼주고 싶다. 친엄마가 아닌데 가능하냐'고 조언을 구했다.사연을 들은 서 변호사는 '우선 남편 명의의 아파트에 임대차 계약이 있었고 임차보증금을 받은 상태라면 장래 임대차보증금 반환채무도 재산분할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답했다.이어 회사 재산을 분할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A씨가 남편과 함께 노력해서 회사를 키워온 기여도를 적극적으로 입증한다면 재산분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단, A씨가 디자인한 옷을 판매 금지 가처분 신청 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디자인권자는 디자인보호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금지 청구권을 피보전권리로 해 판매 금지 가처분 신청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회사가 디자인권자일 경엔 해당 조치가 불가하다.마지막으로 서 변호사는 의붓딸 양육권에 대해 '법원에서는 양육권에 있어서 자녀의 복리를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있다. 의붓어머니더라도 자녀가 잘 따르고 같이 살기를 희망하는 상황이라면 A씨가 양육권을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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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5 18:00

지인들과 찍은 사진 한 장으로 인종차별 논란 휩싸인 '겨울왕국 안나' 여배우

지인들과 찍은 사진 한 장으로 인종차별 논란 휩싸인 '겨울왕국 안나' 여배우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영화 '겨울왕국'의 안나 목소리를 연기한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틴 벨이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쏟아지는 비판 댓글에 크리스틴 벨은 SNS 댓글창을 폐쇄해버렸다. 최근 크리스틴 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가족들과 미국 아이다호로 휴가를 떠난 일상을 공개했다. 여러 사진 중에서도 특히 눈길을 끈 건 여러 지인들과 파티를 하면서 남긴 인증샷이었다. 당시 파티 현장에는 제니퍼 애니스톤, 코트니 콕스, 존 멀라니, 아담 스콧, 지미 키멜, 지미 펠론 등 유명인들이 대거 있었다. 앞서 크리스틴 벨은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모임에 대해 언급 한 바 있다. 그는 '약 40명 정도의 친구와 함께 매년 지미 키멜의 아이다호 스위트 밸리의 집에서 단체 휴가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시상식 현장을 연상하게 하는 짱짱한 라인업에 많은 누리꾼은 크리스틴 벨의 황금 인맥을 부러워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은 부정적인 시선을 보냈다. 크리스틴 벨의 지인 모두가 백인이었기 때문이다. 미국이 여러 이민자들이 모여서 만든 나라인 만큼 다양한 인종들이 살고 있는데, 백인을 제외한 인종을 찾아볼 수 없자 '인종차별자'가 아니냐는 의견까지 나왔다. 누리꾼은 '백인 친구들만 있다는 게 좀 이상해 보이긴 한다', '백인만 골라 사귀었다는 말이 나올만하네', '그냥 우연인 것 같은데' 의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커지자 외신 매체는 크리스틴 벨 측에 연락을 시도했으나,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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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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